행시 발표 앞둔 수험생들 ‘좌불안석’
상태바
행시 발표 앞둔 수험생들 ‘좌불안석’
  • 법률저널
  • 승인 2013.10.11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면접위원 및 합격생 면접특강’

 

“갑자기 발표 생각하니깐 미치겠네요”, “이제 일주일정도 남았네요. 컷이 내린다는 소문이 나오는데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일주일 남으니 이제 불안해지네요. 제발 2차 넘고 면접 하고 싶다.”

 

올해 행정고시(5급 공채-행정직) 제2차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법률저널 ‘행시토론방’에 올린 수험생들의 글처럼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은 좌불안석이다.


특히 발표일이 바짝 다가오면서 근거없는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막판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차시험의 논술시험에서 합격선은 큰 의미가 없지만 올해 일반행정직과 재경직 모두 지난해보다 떨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실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했다.


재경직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올해 합격선이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분위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 재경직 합격선은 59.40점으로 전년도(56.00점)에 비해 무려 3.40점이 상승했지만 올해는 2011년도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부 수험생들은 그저 루머에 불과하다며 최종까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것. 특히 2차 시험에서 합격선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전년도와 비교한다는 것도 무리라는 것이다.


이렇듯 2차시험은 속성상 수석합격자라 하더라도 지금은 불안할 정도로 누구도 당락을 예측할 수 없다보니 수험생들은 발표에만 목매고 있는 실정이다. 


수험생들은 마치 홍해가 갈라지듯이 17일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며 합격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내비쳤다. 


재경직에 응시해 발표를 기다린다는 한 수험생은 “이번 2차에 합격하더라도 또 하나의 힘든 고비가 남아 있지만 제발 합격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며 “어제 합격되는 꿈을 꿨는데 정말 현실화되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처럼 바라던 합격의 기쁨도 잠시. 마지막 최종 관문이 더욱 심적인 압박이 크기 때문에 수험생활 중 단기간에 집중해야 하는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면접시험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면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면접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시사이슈나 정책자료집, 주요 통계수치에 함몰되는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올해도 법률저널은 행정고시 면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면접위원과 합격생을 초청해 18일 무료 면접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한림법학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발표 다음날 열리는 ‘면접위원 및 합격생 무료 면접특강’에서 면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곧바로 스터디를 구성하고 약 한달간의 면접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법률저널은 2006년부터 수험생들의 면접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실제 행시 면접 경험이 많은 최고의 면접전문가를 초청해 무료로 면접특강을 개최해 왔다.


따라서 매년 법률저널에서 실시하는 면접 특강을 듣고 면접을 대비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화로 굳어져 있다. 지난해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면접설명회는 2차 합격자 313명 중 308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다.<사진>


오는 18일 열릴 설명회도 2차 합격자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 장소와 시간은 17일 발표일에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7일 오후 6시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 ‘팝업 또는 베너’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면접 자료집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