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시 시험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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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시 시험 체크포인트
  • 법률저널
  • 승인 2013.09.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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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시 시험 체크포인트

 

수험전문가가 말하는 서울시 핵심

 

서울시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국가직과 지방직에 이은 올해 마지막 시험이라 해도 무방하다. 서울시는 그동안 문제 비공개로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이렇다 할 객관적 데이터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단계적 문제 공개로 수험생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 문제 출제경향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시도 올해 선택과목이 개편된 형태로 치르게 된다. 국가직, 지방직과 달리 서울시 자체 출제기 때문에 앞선 두 개의 시험과는 또 다른 형태로 출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교과목의 난이도 상승이 서울시에서도 이어질지 관건이다. 아직까지는 베일에 싸인 서울시 시험. 수험전문가의 조언으로 확실하게 매듭을 지어보자.

 

취재 이인아

 

국어

 

서울특별시 9급 공채 체크 포인트

 

아모르이그잼 조창욱

 

그동안 서울특별시 9급공무원 국어시험은 다음과 같은 경향을 보였다.

 

2010년

2011년

2012년

현대문법

로마자표기법

 

1

1

1

 

1

외래어표기법

1

 

1

국어생활

비문의 유형

1

7

1

6

1

7

맞춤법통일안

5

5

5

우리말

1

 

1

한문

한자어

1

2

1

2

1

2

한자성어

 

1

 

한문

1

 

1

비문학

주제 찾기

 

1

2

3

 

1

문맥적 의미

1

 

1

구상

 

 

 

일관성

 

1

 

현대문학

문학일반

1

6

 

4

1

6

현대문학사

3

 

3

1

3

1

소설

1

1

1

고전문학

고전문학사

2

3

2

4

2

3

사설시조

1

 

1

가사

 

1

 

고대소설

 

1

 

 

20

20

20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한다면 고득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는 대체로 국어생활, 현대문학, 고전문학의 비중이 높았고, 비문학 비중은 낮았다. 독해 중에서도 현대문학과 고전문학은 문학사와 관련된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고, 비문학도 이론을 중심으로 물어보는 문제가 많았다. 올해부터는 문제가 공개되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출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출제경향도 국가직 9급이나 지방직 9급처럼 변할지도 모른다. 하여튼 그동안의 출제경향을 기준으로 시험을 앞두고 꼭 점검을 해야 할 점을 지적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문학일반론에서도 출제된다.

문학의 본질, 문학의 기원, 문학의 기능, 문학의 관점, 문예사조 등도 점검해둔다.

② 고전문학사와 현대문학사에서도 출제된다.

고전문학사는 갈래와 갈래의 관련성, 작가와 작품 연결, 작품의 내용과 작품 제목 연결 등이 출제되었으며, 현대문학사는 동인지 간행 순서, 작가와 작품 경향 연결, 작품의 창작 순서, 30년대 시 유파의 특징 구별 등을 중심으로 점검해둔다.

③ 한문영역의 수준이 높다.

한자성어는 기본이고, 부수, 한자어 쓰기, 한자어 읽기, 상식한자어, 한문법(한문의 구조, 허자의 쓰임, 품사, 문장)에서도 출제되었다.

최근에는 출제 경향이 일정하지 않아서, 어떤 해는 단답형 위주로 출제되었다가, 또 어떤 해는 독해 중심으로 출제되기도 하였다.

④ 고전문법에서도 가끔 출제된다.

고전문법은 기초영역인 음운론을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제자원리, 운용법, 표기법, 음운변화 등을 공부해두고, 고전문은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두시언해, 소학언해, 노걸대언해, 동국신속상감행실도’ 등을 점검해 둔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말을 잘 알 것이다.

매년 서울특별시 시험에서는 과락자(특정과목 점수가 40점을 넘지 못하는 사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서울특별시 시험을 특성을 잘 파악하지 않고, 국가직 9급이나 지방직 9급 유형으로 공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서울시만을 위한 공부를 시간을 내서 해둘 필요가 있다.

 

2013 서울시 국어 체크포인트

 

남부행정고시학원 유두선

 

서울시 문제는그동안 국가직, 지방직 문제와는 경향이 아주 달랐다. 국문학사, 논리, 수필, 고전문학, 고유어, 띄어쓰기 등이 특히 강조되어 출제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시험 문제가 공개되기 때문에 문제가 보다 엄선될 것이다. 출제 교수 섭외 과정에서 수능 출제 경험이 있는 교수들에게 출제를 의뢰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국가직 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될 것으로 생각된다.

시험 전까지 독해 훈련에 신경을 쓰고 문법의 기본 개념을 철저히 정리하고 가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일 것이다.

 

영어

 

2013년 서울시시험 체크포인트

 

남부고시학원 심상대

 

 

2013년 서울시 9급은 일단 2012년 서울시 9급 영어시험을 살펴보는 것이 필수과정이라고 본다. 물론 2013년부터는 서울시시험에서도 기본과목을 공개된다고 하니 다행한 일이며 그런 변화에 맞추어 좀 더 세련된 문제를 정선하여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러다 보면 난이도는 예년에 비해 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 대비해야 한다. 2012년 서울시 문제의 경우 당시의 국가직이나 (서울시를 제외한) 다른 지방직 시험보다는 난이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므로 아마도 2013년에도 다른 시험보다 상재적으로 더 높은 난이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2012년 서울시의 경우 분야별로 출제 문항 수와 비중을 살펴보면 “문법(5문항)(25%)[2011년 4문항 20%], 어휘와 숙어(4문항)(20%))[2011년 6문항 30%], 생활영어(1문항)(5%)[2011년 1문항], 독해(10문항)(50%)[2011년 8문항 45%]”으로서 일반적으로 한, 두 문제 나오던 영작[2011년 1문항 5%]문제는 나오지 않은 것이 차이가 있으나 영작 역시 주로 문법이므로 2012년은 문법에서 비교적 높은 비중이 출제된 것으로 가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법문제 중 답을 쉽게 찾기 어려웠던 것이 1문제, 나머지 두 문제는 중간 수준이었고며, 평이한 수준도 2문제였다. 어휘와 숙어에서도 상(上) 수준이 한 문제, 중간 수준은 2문제, 한 문제는 평이했다. 생활영어 1문제는 비교적 평이했고 독해에서는 상 수준이 약 4문제, 중 수준이 4-5문제, 그 나머지가 평이한 수준이었으므로 전체적으로 2011년 보다 2012년은 최소한 2개 이상 체감 난이도는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므로 2013년에는 여기서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여타시험과 마찬가지지만 서울시 고득점 획득의 관건도 역시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착하게 응시하되 신속한 판단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누가 더 빨리, 더 잘 풀었는가’로 귀결될 것이다. 역시 정독과 속독의 병행학습이 전제되어야만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시험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이므로 얼마나 고득점을 실현했느냐 보다는 상대적으로 우위점수를 확보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한편 서울시는 시사성이 있는 문제를 꾸준히 출제해 왔던 편이므로 평소 이에 대한 대비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도 고득점 달성에는 필수적인 고려요소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 국가직 9급 시험대비 영어 마무리 학습전략

 

윌비스고시학원 김신주

 

1.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라.

최근 4~5년간의 문제들을 간략히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문제의 출제방식에 대한 감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한참 동안 공부를 하다보면 그 내용에 심취하여 자신이 준비하는 것이 경쟁시험이라는 것을 잊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한번 다시 기출문제들을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시험은 기출문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똑같은 문제가 나올 것을 기대해서라기보다는 문제의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라는 의미에서 기출문제의 마지막 정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다만 그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확인 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자신의 약점을 자신이 공부하던 교재로서 확인 하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2.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유형에 적응하라.

새로운 것을 풀어 봐도 좋고 기존에 풀었던 내용을 가볍게 되풀이해도 좋다. 다만 답에만 신경을 쓰지 말고 문제의 출제 포인트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는 아무 의미 없다.

 

3. 새로운 것 보다는 기존에 공부했던 자료를 점검하라.

특히 어휘와 문법은 기존의 내용을 빠른 속도록 거듭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하다. 독해의 경우도 너무 어려운 내용보다는 쉬운 내용의 지문을 빠른 속도로 읽는 연습을 하고 어려운 내용의 독해는 한 두 지문만 확인 해 보는 정도로 정리 하는 것이 좋다.

 

4. 시험 보는 날 까지도 영어 학습을 게을리 하지 마라.

다른 과목에 열중 하느라 마지막 순간에 영어를 등한시 하게 되면 그간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한 영어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워진다. 영어는 감이 상당히 중요한 과목이므로 끝까지 일정시간을 할애해서 감을 유지하길 바란다.

 

5. 빨리 푸는 연습을 하라.

영어는 많이 알고 정확하게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속도가 가장 중요한 합격의 열쇠이다. 영어문장을 우리말로 정확히 바꾸지 않아도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만으로 대강의 뜻을 유추 할 수 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 다만 빨리 읽으라는 것이 너무 대충 글을 읽으라는 말은 아니다. 중요한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구별해서 읽으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중요한 내용은 문법 시간에 배우는 주된 문장의 내용이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종속절(부사절 , 형용사절)은 부연 설명하는 것이 지나지 않음을 마지막으로 기억하길 바란다.

 

열심히 하신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사

 

2013 서울시 한국사 체크포인트

 

KG패스원 노범석

 

드디어 2013년도 서울시 시험이 실시된다.

서울시 시험은 5지선다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달 간격으로 이어진 시험일정에 흐트러진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총정리하면서 컨디션 관리를 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새로운 개념, 심화 개념을 더 학습하는 것보다는 그동안 풀어봤던 기출문제와, 풀었던 문제들 중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총정리를 하는 것을 권한다.

틀린문제 중심으로 총 정리를 진행 할 때는 올해 8월 실시된 국가직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유사한 패턴으로 출제될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 좋으며 지엽적인 출제가 가능한 문화사·근현대사 파트를 특히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정리해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시험 직전 학습정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컨디션 유지와 마인드 컨트롤이다. 한달 간격으로 이어지는 주요 일정을 따르다보면 체력과 집중력에서 부족을 드러낼 수 있으므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서 유감없이 실력발휘를 하고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이다. 특히 OMR 마킹은 시뮬레이션을 꼭 해보길 권한다. 실수로 잘못한 마킹으로 인해 당락이 결정되는 비극은 막아야 할 것이다.

 

드디어 마지막이다. 지난 1년동안 최선을 다한 여러분 모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9월 7일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점이 될 것이며 진정한 노력의 땀방울은 절대로 여러분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여 9월 7일 최종 승리자가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행정법

 

2013 서울시 행정법 체크포인트

 

아모르이그잼 김용철

 

서울시가 처음으로 문제를 공개한다. 예년의 복수정답의 논란을 없애기 위한 조치라 생각된다. 작년에도 행정대집행에 관한 문제는 복수정답의 논란이 있었고 충분히 복수정답처리가 가능한 문제였다. 따라서 문제공개에 대한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문제는 명확성 중심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가직이나 지방직과는 다른 서울시만의 특수성이라면 5지선다라는 점이다. 같은 시간에 선택지가 하나 추가되면 결국 20선택지, 4문항의 추가문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시간안배에 무엇보다 신경썼다. 단답형 5문항정도, 긴 선택지의 5문항정도, 나머지는 무난한 길이의 선택지였다. 물론 올해에도 그러할 것이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보면, 단답형 문제로는 처분성여부를 묻는 문제, 원고적격(개인적 공권)여부, 하자의 승계(서울시 시험의 단골메뉴이다), 행정소송의 종류 등이 유력해 보이고, 긴 문장의 선택지는 주로 판례를 묻는 문제가 될 것이다. 나머지 무난한 선택지의 문제들은 기본이론 중심의 문제일 것이 예상되는데 특히 문제공개에 대한 명확성을 고려해보면 법조문(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행정조사기본법, 질서위반행위규제법, 행정절차법 등)에 관한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난이도는 올해 치러진 시험들과 유사한 수준에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본이론과 단원별 문제풀이, 모의고사문제풀이를 단계적으로 밟아온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대비 행정법 체크 포인트

 

베리타스고시학원 정인영

 

서울시 대비 행정법에서 시험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 논점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서울시 공채시험에서는 국가직 공채와는 달리 5지선다형 문제이므로 4지선다형 보다는 조금 더 정확성과 문제에 대한 친숙성이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개별 법령에서 구체적인 법령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었습니다. 다른 여타 공채시험에서도 중요한 문제였습니다만, 행정법을 학습하면서 교재에 관련한 기본적인 개별 법령을 시험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공기관 정보공개법상 공개 절차 및 불복절차, 개인정보호법상 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행정절차법의 공통절차로서 이유제시, 불이익한 처분에 관한 사전절차로서 사전통지, 의견제출절차등, 행정대집행법상 대집행 절차, 국세징수법상 징수절차, 질서위반행위규제법상 과태료에 관한 불복절차, 행정조사법상 조사의 원칙, 행정규제기본법, 국토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국가배상법, 행정심판법, 행정소송법은 반드시 사전에 정리 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행정법 총론의 중요 논점으로 법치주의에서의 법률유보에 과한 이론과 판례, 행정법의 일반원칙, 공무수탁사인, 사인의 공법행위로서 신고(건축신고 등)와 등록, 행정입법중 형식과 실질이 다른 법규명령적 행정규칙과 법령보충적 행정규칙, 명령적 행위로서 허가의 갱신과 신규허가차이, 예외적 승인(허가), 형성적 행위로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인가에 관한 불복방법(최신 판례), 행정계획에 관한 원고적격과 관련한 판례, 의무이행 확보수단으로서 새로운 의무이행 확보수단, 전통적으로 국가배상법과 관련한 판례와 행정소송법상 대상적격, 원고적격, 집행정지신청, 사정판결, 판결의 효력에 관한 기판력, 기속력, 형성력, 마지막으로 당사자소송으로 부가가치세 환급에 관한 최신판례는 반드시 정리하고 시험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은 다른 시험에서도 중요한 논점이지만 서울시는 지문이 많다보니 수험생에게 주는 압박감이 두배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문제보다는 지금까지 풀어온 문제를 다시 확인하시고 수험장에 들어가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마무리 공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건승을 기원하며....

 

행정학

 

서울시 행정학 출제예상

 

아모르이그잼 김중규

 

 

서울시 시험은 오랜 기간동안 서울시가 내부승진과 신규채용 문제은행을 독자적으로 운영하여 왔기 때문에 서울시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요즘 경향과는 동떨어진 예상치 못한 고리타분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고 교과서 외적인 신경향이나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한다. 쉬운 문제는 아주 쉽고 어려운 문제는 쉽게 답을 찾아내기 힘든 어려운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단편적인 요점과 암기 위주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특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결국 이번 서울시시험도 앞서 치러진 국가직이나 지방직9급처럼 누구나 다 맞출 수 있는 평이한 기출문제(약15문) 보다는 예상치 못한 신경향이나 지엽적인 문제(약5문)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지금 시점에서 그런 문제를 찾아 살펴본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그런 문제는 기본이론수업을 통해 행정학의 전반을 구석구석까지 충실히 이해한 수험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1. 최근 4-5년간 서울시 기출문제를 반드시 살펴보자.

- 반복하여 계속 출제되는 문제들이 있는가 하면(예) 일몰법과 영기준의 차이, 행정지도.... 특히 자주 출제되는 부분들이 있다(예) 전자정부와 정보화 파트...

 

2. 그러나 최근 2-3년동안 국가직과 꽤 많이 출제경향이 근접되었다.

- 국가직이나 지방직과 DNA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 기본이론 수업때 기본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자.(김중규행정학아카데미가 제공한 ‘2013 행정학, 여기서 다(多) 나온다’라는 소책자 내용이나 2013 압축선행정학 OX-STUDY 중 틀린 지문 위주로 오답체크해설을 한번 살펴 보면 기본적인 문제는 정리가 된다.

 

3. 한번도 안나왔지만 나올 수도 있다고 강조한 부분들을 기본서 중심으로 한번 챙겨보자.

- 그런 문제들이 한두문제씩 꼭 출제되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신경향 문제들이나 지엽적인 문제의 출제를 대비하자.

 

* 2012년도의 경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조직법상 중앙행정기관이 아니다. 그건 세종시가 건설되고 나면 없어지는 기관이고 전국을 관할범위로 하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조직법에 명시할 기관이 아니니 특별법에다 규정해야 한다는 입법과정의 뒷 얘기까지 곁들이면서 강조했던 내용이 그대로 출제되었다(아래 문제).

 

<참고> 2012 서울시행정학개론

 

07. 다음 중 정부조직법에 근거하여 설치된 기관이 아닌 것은?

① 검찰청 ② 병무청 ③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④ 경찰청 ⑤ 특허청

 

[답] ③

 

2013 서울시 행정학 체크포인트

 

남부행정고시학원 신용한

 

서울시 시험은 자체적으로 출제하는 5지선다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지만, 실제로 국가직 및 지방직과 출제경향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

 

⑴ 주요 빈출문제의 예시

⋅영기준예산 : 영기준예산제도는 그 특징을 묻는 문제도 여러 번 출제되었지만, 계획예산제도(PPBS)와의 비교(’08), 일몰법과의 비교(’09, ’10) 등 다른 예산제도와의 비교문제도 다수 출제되었다. 여전히 영기준예산의 특징과 다른 예산제도와의 비교는 중요한 체크사항이다. 서울시는 특히 재무행정론의 출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므로 관심을 가지고 체크해야 한다.

⋅동기부여이론 : 동기부여의 과정이론 및 내용이론은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고 있다. ’12년에는 출제되지 않았으나 ’10년에는 허즈버그의 욕구충족이원론과 해크먼과 올드햄의 직무특성이론이 출제된 바 있으며, ’11년에는 매슬로우의 욕구계층이론, 아담스의 형평성이론 등 종합문제가 출제되었다.

 

이 외에도 신공공관리, 정책유형, 조직구조 모형, 관료제, 직위분류제는 수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정리해야 하는 부분이다.

 

또한 법령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퇴직공직자의 취업 이후 부적절한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개정된 공직자윤리법 및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 공무원 노조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⑵ 시험장 주의사항

서울시 시험의 경우 다소 지엽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가 한, 두 문제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예외적인 문제에 흔들리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다면, 충분히 합격가능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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