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차 형법 총평
- 경단기 김중근 교수
Ⅰ. 총평
이번 시험은 총론 7문제, 각론 13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형법의 이해를 물을 때는 출제자들은 총론부분을 많이 건드립니다. 그리고 판례의 지식을 물을 때는 각론비중을 늘립니다. 그런데 이번시험은 총론의 비중을 늘림과 동시에 각론 판례문제의 질문 방식도 단순 두문자 암기식의 공부한 수험생의 배제를 위해 판례의 이유를 묻는 문제까지 등장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시험에는 최신판례가 정답을 좌우하게 하여 최신판례정리가 안되어 있는 수험생은 어렵다고 느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Ⅱ. 앞으로의 출제방향과 형법의 공부법
이번 2차 시험에서는 형법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고루 테스트하였습니다. 판례를 중시한다하여 형법의 기본적인 이해 없이 단순 판례만 공부하는 식의 방법을 탈피하지 않으면 이번 시험처럼 형법의 불안감은 늘 이어질 것입니다.
형법의 전체적인 이해 없이 판례만 강조하는 식의 공부는 예상대로 판례가 출제되어도 그 판례문제 조차도 맞출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형법의 체계적인 학습방법에 따라 차근차근 형법의 틀을 갖추어야만 판례, 이론, 조문 문제 등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형법의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형법은 전체적인 이해가 수반되어야만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이 되었습니다.
2013년 2차 영어 총평
- 경단기 안미정 교수
Ⅰ. 총평 및 출제 경향
이번 경찰 공무원 2차 시험은 지난 1차보다는 다소 평이했지만 2012년 1,2차 기출문제와 비교했을 때, 쉽기만 한 문제들은 아니었습니다.
체감 난이도 역시 1차 시험보다는 쉽다고 여기는 학생들이 많은 반면, 평소에 영어가 약점과목이었던 수험생들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진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작년 기출문제들에서 보였던 성향처럼 어휘문제가 6문제 정도로 비율이 높았고, 경찰 관련 어휘들이 많이 출제되어 경찰전문 영어 강좌가 많이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법문제는 3문제로 [to부정사 vs 동명사], [접속사 vs 전치사], [능동태 vs 수동태] 형태가 주를 이루고, 통합형 어법 문제로 ‘시제’를 묻는 선택지도 있었습니다.
생활영어와 이디엄은 각각 한 문제씩 출제되었는데, 기존에 빈출 표현들이 많이 보여 특강을 통해 전달한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면 풀어낼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독해는 연결어를 찾는 한 문제와 빈 칸 추론 두 문제, 그리고 순서와 문장삽입, 문장 제거 문제가 각각 한 문제씩 출제되어 어느 때보다도 글의 흐름 유형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던 시험이었습니다. 그 외 내용일치와 글의 제목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번 2차 경찰 영어시험의 특징은 어느 때보다도 경찰관련 어휘와 지문들이 많이 등장했다는 점인데, 따라서 경찰 직렬의 특징을 잘 살린 강의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잘 한 학생들에게 유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시험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 된 사실은 문법이든 어휘든 독해든 무조건 기본에 충실해서 출제 포인트나 동의어, 반의어 등을 잘 정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2013년 2차 수사 총평
- 경단기 황영구 교수
1. 출제 경향
난이도는 중급으로 지난 시험과 큰 차이는 없으리라 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론 14문제, 각론 6문제가 출제가 되었습니다.
각론도 총론과 마찬가지로 기본수업과 문제풀이 특강문제에서 100% 언급을 하였던 내용이므로 전혀 어려움이 없으리라 봅니다. 특히 새 정부의 5대 국정 목표 - 안전한 사회 구현 - 4대 사회악 중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수차례 그 중요성을 언급한 바 해당 부분을 잘 정리한 수험생이라면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은 없었으리라 보입니다.
2. 총평
전체적으로 볼 때 총론 8번 문제는 조금 까다로운 문제라고 볼 수 있으나, 나머지 문제는 기본수업과 문제풀이 특강문제에서 충분히 다루어 본 내용이므로 기본수업과 문제풀이 특강만 착실하게 따라온 수험생이라도 90점 이상은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3년 2차 경찰학 개론 총평
- 경단기 안종우 교수
Ⅰ. 출제 경향
외형상 총론 10문제와 각론10문제로 총론과 각론의 균형을 맞추었고, 박스형 문제가 8개, 그리고 외국경찰이나 수사문제는 예상한 것처럼 출제되지 않은 것은 기존의 출제방식과 외형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1번 범죄유발요소와 2번 한국역사순서 문제를 제외한 18문제가 법령과 실무 규칙에서 출제되어 기존의 출제와는 내용이 확연이 다릅니다. 특히 규칙 문제가 4문제나 출제가 되고, 법률이나 규칙의 용어 정의 규정이 큰 비중으로 출제 되었습니다.
Ⅱ. 전체 난이도
전체적으로 상급 정도로 세부적인 법령조문과 잘 다루지 않는 규칙이 출제됨으로써 상당히 높은 난이도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시험장에서의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웠을 거라 생각됩니다.
Ⅲ. 앞으로의 출제방향과 경찰학 공부법
이번 시험은 기존의 출제방식과는 조금 다른 세부적인 법령과 규칙 조문 중심으로 많이 나와서 기본 이론은 물론이고 중요한 법률들의 조문과 용어 정의에 특히 많은 주의와 정리가 필요할 거라 생각됩니다.
2013년 2차 행정법 총평
-경단기 황영구 교수
1. 출제경향
이번 행정법 문제는 제1장 행정법통칙 4문제, 제2장 행정작용법 8문제, 제3장 실효성확보수단 3문제, 제4장 행정구제법 5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박스형 2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수험생들이 행정법 내용 중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행정작용법 관련 내용이 작년에 비해 출제빈도가 다소 높았지만, 박스형 문제가 2문제만 출제가 되었기 때문에 체감적으로도 큰 어려움이 없었으리라 봅니다.
2. 총평
전체적으로 볼 때 1~2문제는 조금 까다로운 문제는 있었으나 나머지는 문제는 문제풀이 특강문제에서 상당 부분을 다루었고, 특히 3년간 출제분석표를 통해 중요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리를 하였고, 평소 기본이론과 문제풀이 특강을 착실하게 따라온 수험생이라면 80점 이상은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시험 난이도는 중급으로 크게 까다로운 문제없이 평이했다고 보여집니다.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들이 흘린 땀은 진실합니다. 흘린 땀방울만큼 이번시험에서 결과로 말해 줄 겁니다.
끝까지 파이팅 하세요.
2013년 2차 한국사 총평
-경단기 문동균 교수
이번 2차 시험의 한국사는 이전 시험에 비해 비교적 난이도가 상승한 시험 이었습니다
난이도 상승의 요인으로
먼저 문화사가 7문제나 출제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불교 사상사나 역사서 같은 문제도 있었지만, 15세기 왕대의 문화사적 업적이 2문제나 출제되었습니다.
"출제경향이 변화되고 있고 수능과 같아질 수는 없다. 대신 문화사 파트에서 문화사 자료를 주고 그 왕의시기를 물을 수 있으며, 그 대표적인 부분이 15세기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던 내용입니다. 이제는 문화사에서 그 자료의 정확한 시기를 아는게 중요하며
이번 시험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요인은 순서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는 점입니다.
제도, 문화사 등의 주제로 순서문제가 5문제나 출제되었는데 이런 형식의 문제는 큰 흐름을 잡아서 공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대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위 같은 요소들을 고려할 때 75점 이상은 다른 과목에서 크게 빠지지 않는 한 합격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가장 좋은 시험은 노력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이 평가를 내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처음엔 많이 미흡했지만 횟수를 거듭 할수록 경찰 한국사는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진실된 노력은 우리 시험에서 분명 결실을 얻으리라 확신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