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사무 경쟁률 근소하게 증가해
오는 3월 3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법원직 시험의 경쟁률이 드러났다. 올해 법원직은 지난해보다 다소 확대된 채용인원을 공고했다. 총 435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그 중 법원사무직렬 일반에는 360명을 선발한다. 등기사무직렬 일반에는 39명을 선발해 지난해 52명보다 다소 축소되었다.
올해 법원직 시험에는 총 6,390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법원사무직렬 일반에는 총 5,546명이 지원하였고 장애 구분모집에는 168명이, 저소득에는 60명이 지원했다. 등기사무 일반에는 582명, 장애 24명, 저소득 10명이 출원했다. 이로서 법원사무 일반의 경쟁률은 15대 1로 지난 해 17대 1보다 다소 완화되었다. 등기사무 일반은 지난 해 13대 1에서 올해 14.9대 1로 근소하게 증가하였다. 법원사무 장애는 6.2대 1, 저소득은 15대 1로 다소 높았고 등기사무 장애는 6대 1, 저소득은 10대 1의 수치를 드러냈다.
지역별로는 법원사무와 등기사무 모두 서울이 출원자가 가장 많았다. 서울의 출원자는 총 4,391명으로 그 중 3,811명이 법원사무에 지원했으며 410명이 등기사무에 지원했다.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 원서를 접수한 지역은 부산으로 661명이 출원했다. 그 중 569명이 법원사무에 지원했고 64명이 등기사무에 지원했다. 다음은 대구가 551명으로 지원자가 많았고 481명이 법원사무를, 44명이 등기사무를 택했다. 광주는 452명이 출원했으며 397명이 법원사무, 31명이 등기사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현태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