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0학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한 전국 25개교 2천명의 로스쿨 2기생. 각 로스쿨은 어떠한 인재들을 뽑았는지 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소개되는 각 로스쿨별 합격자 현황은 박영아 의원(한나라당, 교과위)이 지난 6월 법률저널에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임을 밝힌다. 자료는 2010학번 제2기 최종 등록 시점기준이다. -편집자 주-
동아대 로스쿨, 법학전공 62.5%
자교 13.8%... 총 29개 대학 출신자 입학
동아대 로스쿨은 정원내 80명, 정원외 6명이 입학했다. 전공별 현황에서는 기타계열 포함 12개 계열 중 7개 전공출신자들이 최종 합격했다. 법학이 50명(62.5%)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인문사회 11명(13.7%), 공학 8명(10%), 상경 6명(7.5%), 자연, 의학 각 2명, 사범 1명이다. 정원외는 법학 3명, 인문사회, 자연, 농학 각 1명이다.
지난해에는 법학 26명(32.5%) 등 총 7개 계열에서 최종 합격한 바 있다.
출신대학별로는 동아대 11명(13.8%)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고려대, 이화여대 각 9명(11.3%), 연세대 6명(7.5%), 서울대 5명(6.3%), 성균관대, 경희대, 영산대 각 4명, 한양대, 해외대학 각 3명, 경북대, 부산대, 숙명여대 각 2명, 전북대, 한국해양대, 홍익대, 한국외대, 명지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중앙대, 국민대, 단국대, 순천대, 부산외대, 원광대, 진주교대, 경기대, 한국사이버대 각 1명이다. 총 29개 대학 이상의 출신자들이 입학한 셈이다.
정원외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 동아대, 이화여대 각 1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성균관대 10명(13.5%) 등 총 총 22개 대학 출신자들이 최종 입학한 바 있다.
출신 지역별(출신 고교 기준)로는 부산이 30명(37.5%)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 18명(22.5%), 경남 5명(6.3%), 대구, 광주, 경기, 전북, 외국 각 3명, 울산, 강원, 경북, 검정고시 각 2명, 인천, 대전, 전남, 제주 각 1명이다. 정원외는 부산 2명, 서울, 대구, 충남, 경남 각 1명이다.
특별전형 중 차상위복지급여를 받는 차상위계층자 2명이 입학했다.
남자 35명(43.8%), 여자 45명(56.2%)이다. 연령대별로는 22세 이하 1명, 23~25세 17명, 26~28세 29명, 29~31세 12명, 32~34세 6명, 35~40명 12명, 41세 이상 3명이다.
전문직업군으로는 의사, 수의, 교사, 기자, 회계사 각 1명 등이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