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행시 2차, 292명 합격...여성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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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행시 2차, 292명 합격...여성비율 ↓
  • 법률저널
  • 승인 2009.10.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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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이상 증가...지방인재 3명 추가합격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15일 2009년도 행정고시(행정직) 제2차시험 합격자 292명(전국 244명, 지역 48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전국모집의 경우 지난해(242명)보다 2명이 늘었지만 지역은 53명에서 48명으로 5명이 줄어 전체적으로 3명이 감소했다.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43명을 선발하는 올해 행정고시(행정직) 2차시험에는 총 2,121명(전국모집 1,840명, 지역모집 281명)이 지원하여 8.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합격자 평균점수는 지난해보다 1.97점 낮은 59.63점이었고 직렬별 합격선은 재경직, 검찰사무직이 각각 60.59점으로 재경직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국제통상 58.66점, 일반행정(전국) 57.48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교정직은 48.96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합격인원도 2명으로 최종선발예정인원과 같아 면접에서 탈락자가 나올지 관심이다.

 
지역구분 모집은 제주가 57.4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1명 모집에 2명이 합격했다. 반면 대전과 전남이 각각 53.03점, 53.11점으로 비교적 낮았다. 서울은 56.00점에 6명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서 여성 합격자는 총 125명으로 전체 42.8%를 차지하여 지난해 보다 5.3% 포인트 하락했다. 전국모집에서는 51.2%에서 45.9%로 5.3%p 감소했지만 지역모집에서는 전년도(34.0%)에 비해 6.9%p 하락한 27.1%로 감소폭이 더 컸다.


특히 국제통상직은 23명 합격자 가운데 15명을 차지해 65.2%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교육행정 60.0%(6명), 일반행정(전국) 53.0%(62명), 교정 50.0%(1명)로 비교적 높았지만 재경직은 32.9%(25명)로 비교적 낮았고 전년도(39.2%)보다 감소했다. 법무행정도 28.6%(2명)에 그쳤으며 검찰사무와 사회복지는 여성이 한명도 없었다.


최종선발예정 대비 2차시험 합격자 비율은 120.2%로 전년도보다 약간 낮아졌다. 직렬별 합격자 비율을 보면 소수직렬인 검찰사무와 출입국관리직은 최대 150%까지 선발했으며, 다음으로 교육행정이 125.0%(전년도 125.0%)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일반행정 117%(전년도 120.4%), 법무행정 115.7%(120.0%), 재경 113.4%(112.9%), 국제통상 115.0%(117.6%), 사회복지 100.0%(150.0%), 교정 100.0%(미실시)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 26.1세에 비해 약간 높아 졌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5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금년부터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됨에 따라 33세 이상 1차 합격자 34명 중 26명(1.2%)이 응시하여 9명(3.1%)이 합격했으며 응시자 대비 34.6%의 합격률에 달해 소위 노장층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지역에서는 지난해 한명도 없었지만 올해는 무려 3명(6.3%)으로 늘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직(전국) 2명, 재경직 1명 등 3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면접시험은 11. 14(토)~15(일) 이틀간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27일(금)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7일 오후 2시부터 신림동 고시촌 관악청소년회관 대강당에서 3차 면접대비 '면접설명회 및 교육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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