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합격인원 56명(45.9%), 서울 48.5%
법원행정처는 올해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올해 공채에서는 제1, 2차 시험 합격자들 중 법원사무직 108명과 등기사무직 14명을 포함해 총 122명을 선발했다.
지역별로는 법원사무직렬의 경우 서울/의정부/인천/수원지역 57명, 춘천지역 7명, 대전/청주지역 5명, 대구지역 8명, 부산/울산/창원지역 13명, 광주/전주지역 9명, 제주지역 1명 등 일반인 100명과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8명을 선발했다.
등기사무직렬의 경우는 서울/의정부/인천/수원지역 9명, 춘천지역 1명, 대구지역 2명, 부산/울산/창원 2명 등이다(합격자 명단은 ww.gosi.lec.co.kr 참조).
당초 예정된 선발인원은 120명이었지만 필기시험 합격자 133명에서 11명이 면접시험에 탈락, 최종합격인원은 122명으로 2만명이 초과합격했다. 지난해에는 총 9명이 초과합격한 바 있다. 최종합격자 중 여성합격자는 56명으로 45.9%를 보였다.
법원행정처가 공개한 최종합격자 관련 통계를 보면 학력별로는 총 합격자 122명 중 고졸자는 1명, 대학원은 9명이며, 나머지는 모두 대학교 졸업 및 재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연령은 법원사무직 26.11세, 등기사무직 32.71세로 나타났다. 특히 등기사무직의 경우 연령제한폐지로 인해 지난해 26.88세에서 약 6세가 더 늘어났다.
최종합격자들은 관련서류를 29일 법원공무원교육원에 제출해야 하며, 법원공무원교육원에서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20주간 9급신규임용자 과정을 마친 후 임용될 예정이다. 예년 9주에서 20주로 신규임용교육기간이 는것은 지난해 미발령자들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선은 법원사무직렬의 경우 지난해보다 3점 이상 상승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7점 이상 합격선이 상승하기도 했다. 등기직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지역별 합격선과 합격인원을 보면 총 60명의 합격인원을 선발한 서울/의정부/인천/수원의 경우 법원사무직렬은 지난해 85.5점에서 3점 상승한 88.5점을 보였으며, 등기사무직렬은 지난해 81점에서 2점 하락한 79점을 보였다. 부산/울산/창원의 경우 법원사무직렬 88.5점, 등기사무직렬은 84점을 보였으며, 대구 법원사무 89.5점, 등기사무 75점, 제주 법원사무 88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춘천은 법원사무 86점, 등기직 80점을 보였으며, 대전과 청주는 법원사무직 89.5점을 보였다. 광주와 전주는 90점과 83점을 기록했다. 장애인은 76.5점으로 9명이 합격했다. 법원사무직의 과목별 평균점수를 보면 헌법 91.81점, 국어 85.77점, 한국사 88.84점, 영어 84.66점, 민법 90.06점, 민사소송법 95.55점, 형법 95.77점, 형사소송법 88.51점으로 평균 90.12점을 보였다. 등기사무직은 82.91점, 장애인은 79.22점이다.
■ 2009년 법원직 근무예정지역별 합격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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