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PSAT 장학생들 ‘합격 DNA’…치열한 경쟁 속 6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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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PSAT 장학생들 ‘합격 DNA’…치열한 경쟁 속 6명 탄생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5.02.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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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상자들 ‘법률저널 PSAT 실전 대비에 최적’ 한목소리
헌법 최신판례부터 퀴즈 문제까지, ‘빈틈없는 마무리 전략’ 주목

3월 1일 마지막 PSAT 실전연습…본시험과 비슷한 난이도 예상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23일 입법고시 다음 날 치른 법률저널 제9회 PSAT 모의고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격려장학금을 수상한 주인공들이 6명 탄생했다.

특히 이번 회차의 수상자들은 평균 85점대에서 90점 초반에 육박하는 성적을 거두며 놀라운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치밀한 시간 관리와 과목별 특성에 맞춘 전략적 접근으로 고득점을 달성했다. 여러 회차에 걸쳐 연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격려장학금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공통적으로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을 방불케 하는 높은 난도와 다양한 유형의 문제, 그리고 폭넓은 응시 인원을 갖추고 있어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기에 탁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문항들을 통해 인내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단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쟁자의 실력 수준을 가늠함으로써 자기 객관화와 약점 보완에도 큰 도움을 얻는다는 것이다.

한 격려장학금 수상자는 “특히 헌법 과목에서 최신판례를 활용한 문제들 덕분에 별도의 자료를 찾을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었다”며 법률저널 PSAT의 장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에 격려장학금을 받은 수상자들은 “불과 2주 정도 남은 5급 공채 1차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선 남은 기간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기출문제를 반복하며 실전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입법고시에서 예상치 못한 난이도가 출제된 것처럼, 실제 시험에서도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고 문제 풀이의 유연성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수상자들은 자신이 약한 헌법이나 퀴즈형 문제 유형 등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적인 학습 계획을 밝히며,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장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제9회 PSAT 모의고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격려장학금의 주인공이 된 김모(응시번호 41610001) 씨를 통해 그의 비결을 들어봤다.

일반행정 직렬에 응시한 김 씨는 언어논리 95점, 자료해석 92.5점, 상황판단 85점으로 평균 90.83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김 씨는 지난 제6회 모의고사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던 실력자로, 이번 회차까지 두 번의 최고 득점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위 수상자임에도 김 씨의 첫 소감은 의외로 겸손했다. “항상 PSAT 공부 및 실력이 타 수험생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매 순간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다짐하는 수험생으로서, 좋은 성적을 얻고 격려장학금 수상자가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성공의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제9회 PSAT에 관해 김 씨의 과목별 평가는 매우 체계적이었다. 언어논리 과목에서는 “선지의 특정 단어와 전반적인 지문 내용 흐름을 이용해서 핵심 논지 파악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빠르게 일치부합문제를 풀어 이를 바탕으로 논리퀴즈를 정확하게 풀어내어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자료해석에 대해서는 “초반부는 쉽고 후반부는 까다로웠던 것으로 느껴졌다”며 “20번까지 35분 만에 마무리했던 덕에 후반부에 시간을 들여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다”라고 시간 배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장 어려웠다고 평가한 상황판단은 “법조문문제와 계산문제를 먼저 풀었고 퀴즈문제가 많은 11∼18번, 31∼38번대에서 해볼만한 퀴즈문제를 선별해서 풀었다”며 “세 과목 중 상판이 가장 어려웠지만 시간관리에 힘을 써서 전반적으로 점수가 잘 나온 것 같다”라며 전략적 접근법을 공개했다.

김 씨는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의 장점에 대해 “법률저널 PSAT 문제는 타 모의고사보다 다소 어려운 난이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어려운 문제를 바탕으로 연습하다 보니 문제 풀이에 인내심도 기를 수 있고 시간관리에 더욱 능숙해져 실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과 큰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 씨는 앞으로의 학습 전략에 대해 “기출문제를 풀면서 까다롭다고 선별해놓았던 문제들을 우선으로 다시 풀 예정”이라며 “그리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헌법 공부도 다양한 문제와 해설을 바탕으로 공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격려장학금을 수상하게 된 주인공은 박모(응시번호 50000272) 씨다. 재경직에 응시한 박 씨는 언어논리 90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87.5점으로 평균 89.17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자료와 상황에서 강점을 지닌 박 씨는 지난 7회와 8회에서 연달아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회차에서도 전체 2위의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세 차례 연속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한 박 씨의 안정적인 실력과 체계적인 학습 전략은 다른 수험생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씨는 수상 소감에서 “개인적으로 입법고시 시험과 연일로 모의고사를 치게 되어 조금 피로도가 있었다”면서도 “5급 공채 1차시험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안정적인 점수가 나와 심리적으로 좀 더 편안하게 남은 시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긍정적인 결과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언어논리 과목에 대해 박 씨는 “과학지문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아 정보를 읽어내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선지 구성은 평이한 편이라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저번 회차보단 조금 더 시간관리가 쉬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씨는 “축구 포매이션 442선지는 자칫 상식에 기대서 오답이 나올뻔했던 경험이 있어 아는 지문이더라도 꼼꼼히 출제의도를 살피는 게 중요하단 교훈을 다시 새길 수 있었다”며 시험을 볼 때 주의해야 할 점을 강조했다.

자료해석에 대해서 그는 “마지막 회차 모의고사에 다가가고 있어 조금 쉬운 난도로 출제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평했다. 박 씨는 “전체적으로 훑어봤을 때 계산량이 많기보다 자료를 얼마나 정확하게 읽어내냐가 주요 포인트라 느껴져서 실수 없이 풀어내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남긴 시간을 계산량이 많은 문제에 투자한 전략이 잘 먹혀 나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략을 공개했다.

상황판단에 대해 박 씨는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에 비해 난도가 조금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법조문이 아직 조금 껄끄러운 느낌인데 상황제시형 문제가 다수 포함되어 실수한 문제가 많았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박 씨는 법률저널 PSAT의 장점에 대해 “시험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본인의 객관적 실력에 대한 지표가 합격전략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훌륭한 크기의 모집단이 응시하는 시험이라 유의미한 내 실력 확인 척도라 생각되어 장점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문제도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최대한 비슷한 퀄리티로 구현하고자 한 출제진의 노력이 엿보이는 퀄리티라 장점이 크다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박 씨는 앞으로의 학습 계획에 대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서 장점인 부분을 시험장에서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갈고닦으면서 단점이라 생각되는 부분 중 제한된 시간 안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문제 유형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개인적으로 입법고시에서 헌법이 상당히 어렵게 나왔다 생각되어 헌법도 다시 한번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차에서 3위 자리에는 동점자가 2명 나왔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강모(응시번호 38511917) 씨다. 일반행정에 응시한 강 씨는 언어논리 97.5점, 자료해석 85점, 상황판단 77.5점으로 평균 86.67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강 씨가 이번 회차까지 세 번째 격려장학금을 받는 주인공이 됐다는 것이다. 언어논리와 자료해석 과목에서 상대적인 강점을 보였으며, 특히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의 조언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씨는 이번 수상 소감으로 “평소와 달리 일요일에 응시하느라 다소 피곤했는데 이렇게 보상을 받게 되어 뿌듯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입법고시에 연이어 치른 탓에 피로한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강 씨의 면모가 돋보였다.

강 씨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언어논리 과목에 대해 “다소 평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간략히 평가했다. 97.5점이라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것을 보면, 강 씨가 언어논리 과목에서 실수 없이 문제를 풀어냈음을 알 수 있다.

자료해석에 대해서는 “시간을 잡아먹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섞여 있어 시간 관리를 하는데 주의가 필요했다”라고 평했다.

상황판단에 대해서도 비슷한 평가를 내렸다. 강 씨는 “상황판단 역시 시간을 소모하는 문제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시간관리가 관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과목 모두 시간 관리가 중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법률저널 PSAT의 장점에 대해 강 씨는 “통상적인 수준의 기출보다는 조금은 높은 수준의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기르고, 특히 입법고시와 같이 시험이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경우 이를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 좋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 씨는 앞으로의 학습 계획에 대해 “5급 공채 1차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특히 이번 입법고시에서 헌법이 상당히 어려웠던 만큼, 안정적인 헌법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 남은 시간을 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동 3위의 또 다른 주인공은 류모(응시번호 41610045) 씨다. 일반행정에 응시한 류 씨는 언어논리 97.5점, 자료해석 82.5점, 상황판단 80점으로 평균 86.67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언어논리 과목에서 탁월한 강점을 보인 그는 지난 8회에 이어 두 번 연속 격려장학금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류 씨는 “입법고시 다음날에 연속으로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보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힘든 일정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그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류 씨는 언어논리 과목에 대해 “선지 판단의 근거가 명확하고, 논리퀴즈도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무난한 난이도였던 것 같다”고 평했다.

자료해석에 대해서는 “난이도의 경우 작년 기출과 유사했으며, 얻어갈 만한 유용한 아이디어가 몇몇 있었던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류 씨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향후 시험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통찰력을 보여줬다.

상황판단에 대해서는 “퀴즈에서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되어 일단 풀 수 있는 문제부터 접근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어려운 퀴즈 문제들 사이에서 효율적인 문제 접근 전략이 중요했음을 강조했다.

법률저널 PSAT의 장점으로 류 씨는 “법률저널의 경우 헌법에서 최신판례를 활용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따로 최신판례를 보지 않아도 일정부분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헌법 공부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류 씨는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남은 기간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감각 유지를 위해 최신 기출 풀이를 진행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험을 앞두고 무리한 새로운 학습보다는 컨디션 관리와 기존 실력 유지에 집중하는 접근법을 보여줬다.

이번 제9회에서 5위 자리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무려 동점자가 9명에 달했다. 동점자로 인해 선발인원을 초과할 경우 상황판단 성적 우선 원칙에 따라 2명만 격려장학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 중의 한 사람인 양모(응시번호 10001792) 씨를 통해 그의 비법을 들어봤다. 재경직에 응시한 양 씨는 언어논리 87.5점, 자료해석 85점, 상황판단 82.5점으로 평균 85점의 고른 성적을 거두었다.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에서 상대적인 강점을 보인 양 씨는 이번이 세 번째 격려장학금 수상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양 씨는 “이번 회차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그래도 5급 공채 시험이 불과 2주도 남지 않은 만큼 방심하지 않고 꾸준하게 공부하겠다”라고 덧붙이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언어논리 과목에 대해 양 씨는 “전반적인 난이도는 무난하게 느껴졌다”라고 평했다. 다만 “일부 독해 문제들은 정보량이 많고 복잡하거나 수리적인 이해가 요구되어 어렵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자료해석에 대해서는 “비교적 난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양 씨는 “고난도 문제 중에선 기출을 응용한 듯한 문제들이 있어서 접근 자체가 난해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계산이 많이 요구되는 등 까다로운 문제들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기출문제를 충실히 공부해온 덕분에 문제 접근은 수월했지만, 계산량이 많아 시간 관리가 중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상황판단에 대해서는 “법조문 및 독해 유형은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편이었으나 퀴즈 유형이 어렵게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독해 문제 중에서도 디테일한 조건들을 놓쳐 틀린 문제들이 일부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법률저널 PSAT의 장점에 대해 양 씨는 “실전과 비슷한 시간대와 환경에서 보는 만큼, 실전에서 최적의 컨디션을 확보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들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낯선 문제를 볼 때의 당혹감과 긴장감에 대비할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단순한 문제 풀이 연습을 넘어 실전 환경 적응과 심리적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양 씨는 남은 기간 학습 전략에 대해 “이번 9회차 하루 전에 응시했던 입법고시에서 헌법 과목의 난이도에 당혹감을 많이 느꼈다”라고 밝히며, “입법고시의 출제 경향과 5급 공채의 출제 경향이 직접 연관이 있는 건 아니겠지만, 만일에 대비해 헌법 공부도 충분히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물론 PSAT 공부도 놓치지 않을 계획”이라며 “기출문제를 다시 풀고, 또 낯선 문제를 만났을 때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모의고사도 계속 볼 예정이다”라며 균형 잡힌 학습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제9회 Ace-PSAT에서 격려장학금 수상자 6명 중 일반행정이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재경이 2명에 그쳤다. 지난 회차에 이어 일반행정의 강세가 나타났다.

과목별 성적을 보면, 헌법 응시자 평균이 59.1점으로 지난 8회(51.6점)보다는 8점 가까이 상승했다. 응시자들의 헌법 공부가 본격화하면서 성적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언어논리 응시자 평균은 77.9점으로 지난 8회(54.7점)보다 20점 이상 상승할 정도로 무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10% 역시 67.5점에서 92.5점으로 껑충 뛰었으며 상위 20%는 62.5점에서 87.5점으로 올랐다.

자료해석의 평균은 65.1점에서 63.1점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와 20%는 각각 80점에서 77.5점, 75점에서 75점으로 같았다. 상황판단의 평균은 58.4점에서 60.8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는 72.5점에서 75점, 상위 20%는 67.5점에서 70점으로 각각 상승했다.

PSAT 전체 평균은 67.3점으로 지난 8회(59.4점)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상위 10%는 70점에서 79.2점, 20%는 67.5점에서 75.8점으로 상승했다.

한편, 오는 3월 1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그리고 법원행시 제1차시험 대비 마지막 제10회 PSAT이 전국 5개 시험지구 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제10회 PSAT은 서울과 부산 등 전국 5개 시험지구의 8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의 시험장은 신림중, 경원중, 사당중, 한양공고 등 총 4곳이다.

지방의 시험장은 부산은 부산전자공고, 대구는 YBM어학원(동성로)이며, 대전과 광주는 기존 시험장과 같다.

이번 제10회 PSAT은 기출문제와 매우 유사한 유형과 난이도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실제 시험과 가장 가까운 체감난이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현재 실력 수준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험 결과를 통해 본시험 전 마지막으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크다. 이 점수는 수험생들에게 최종적인 성적 예측 및 전략 수정에 있어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실전 연습은 언제나 강조되는 성공 전략이지만, 시험 직전에 같은 환경에서 치르는 모의고사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드물다. 마지막 제10회 PSAT은 수험생들에게 이런 ‘최적의 리허설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험생들은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심리적·실질적 대비를 극대화하여 3월 8일 제1차 시험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종 점검에 나서길 권장한다. 남은 기간 학습 전략을 재정비하고, 시험 당일 동선과 유의사항까지 꼼꼼히 점검해둔다면, 실제 시험에서 합격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한 주 남은 본시험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 3월 1일 제10회 PSAT. 수험생이라면 이 귀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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