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법학회 제35대 회장에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춘 교수가 취임했다.
지난 20일 이기춘 교수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개최된 ‘한국환경법학회 제161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이기춘 신임회장은 2003년 고려대에서 행정법 박사학위를 취득, 같은 년도 한국해양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2007년부터 부산대 법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재직 중이다.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심판위원을 역임했으며 환경법, 재난법, 문화재법 등 안전 영역에서 시민의 책임론을 중심으로 연구업적을 쌓고 있다.
1977년 창립한 한국환경법학회(www.ela.or.kr)는 헌법, 행정법, 민법, 형법, 국제법 등 다양한 법 분야의 법학자, 변호사 등 실무자 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술지로는 1979년부터 발간된 등재지인 「환경법연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