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변리사 2차시험, 응시생 체감난도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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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변리사 2차시험, 응시생 체감난도 어땠나…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4.07.27 15: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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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택과목 패스율 47.3%p 격차…“올해는?”
법률저널, 변리사 2차 응시생 대상 설문조사 진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24년 제61회 변리사 2차시험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 가운데 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에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변리사 2차시험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수과목 외에 19개의 선택과목 시험을 실시하고 있어 선택과목의 난도 편차가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선택과목 편차로 인한 유불리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선택과목에서 50점 이상을 받고 선택과목을 제외한 필수과목의 평균 점수로 합격자를 결정하는 P/F제를 도입했다.

2024년 제61회 변리사 2차시험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 가운데 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에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2024년 제61회 변리사 2차시험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 가운데 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에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P/F제 도입으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난도는 물론 합격률 면에서도 적지 않은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선택과목 간 합격률 편차는 최고 데이터구조론 25%, 최저 분자생물학 10%로 전년도(최고 열역학 30.1%, 제어공학 13.8%)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합격 기준인 50점 이상을 획득한 패스율 격차는 오히려 커졌다.

응시자가 매우 적은 극단적 사례를 제외하고 최고 패스율은 제어공학 95%, 최저 패스율은 유기화학 47.7%로 전년도(최고 저작권법 89.9%, 최저 회로이론 58.9%)에 비해 격차가 커지며 여전히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있음을 방증했다.

지난해 선택과목별 패스율을 살펴보면 디자인보호법 83%, 저작권법 63.9%, 기계설계 100%, 열역학 52.3%, 화학반응공학 81.8%, 전기자기학 40%, 회로이론 94%, 데이터구조론 91.7% 등을 기록했다.

또 분자생물학 93.3%, 약품제조화학 100%, 철근콘크리트 100%, 약제학 100%, 콘크리트 및 철근 100% 등의 패스율을 나타냈다. 산업디자인에는 2명이 응시했지만 기준 점수를 넘기지 못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이 같은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더 완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합격자 발표는 오는 10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법률저널은 합격자 발표에 앞서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 평가를 살펴보고 향후 변리사 2차시험 운영과 개선에 관한 수험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시험 응시생들은 배너를 클릭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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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2024-09-27 11:54:18
변리사 시험 글은 언제 올라오나요? 변리사 시험보다 늦은 시험들도 올라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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