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통한 한국의 정부혁신, 우즈베키스탄에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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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통한 한국의 정부혁신, 우즈베키스탄에 이어지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4.29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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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우즈베키스탄 정부 고위급 정보화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 이하 ‘국가인재원’)은 우즈베키스탄 고위급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자정부 역량강화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고위 공무원은 디지털기술부 제1차관 외 각급 기관의 정보화 담당 국·과장급 공무원이다.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하여 우즈베키스탄 인사개발청이 국가인재원에 한국의 정보화를 통한 정부혁신 경험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개설됐다. 국가인재원과 우즈베키스탄 인사개발청은 2023년 11월 ‘인적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연수 과정은 △정보화를 통한 한국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혁신 사례에 관한 강의와 토론회 및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활용 현장 견학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수요에 맞게 구성됐다.

특히, 정책관리 토론회(워크숍)를 통해 정보화 추진 정책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참가자들이 귀국 후 연수 내용을 현업에 직접 적용하고 적극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4월 26일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열린 우즈벡키스탄 고위급 공무원과정 수료식에서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국가인재원

본 연수에 참여한 페코스 알렉(Pekos Oleg) 우즈베키스탄 정보화기술부 제1차관은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2020년 87위였던 유엔(UN) 전자정부 순위가 2022년 69위로 크게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면서 “그간 지속되어 온 한국과의 전자정부 분야 협력이 이번 방한 연수를 계기로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채환 국가인재원 원장은 수료사를 통해 “이번 연수가 각자 담당 분야에서 국민을 위한 정보화 노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면서 “수료생 모두가 앞으로 한-우즈베키스탄 간 관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양국 협력의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인재원은 우즈베키스탄 국가행정아카데미 및 인사개발청과 각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인사담당자를 초청하여 한국의 공무원 채용제도와 역량평가 분야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가운데)이 4월 26일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열린 우즈벡키스탄 고위급 공무원과정 수료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국가인재원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인재원은 우즈베키스탄 국가행정아카데미를 대상으로 공공분야 인적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2015년에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자정부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국가인재원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공공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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