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체력, 전공시험 등 추가
원서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접수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올 상반기 신입사원 850명을 공개경쟁채용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레일은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2,007명을 채용한 바 있다. 코레일은 올 하반기를 포함해 일반부문 신입사원 1,320명, 고졸 부문 신입사원 230명 등 총 1,55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1천여 명의 체험형 인턴도 별도 선발할 방침이다.
채용직무는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등이다. 이 중 일반공채로는 660명을 선발하며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별도 모집하는 보훈추천 140명, 장애인채용 50명 등으로 나눠 채용한다.
직무별로는 △사무영업 178명 △운전 162명 △차량 189명 △토목 133명 △건축 44명 △전기통신 144명이다.
특히 일반공채는 수도권, 중부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5개 권역별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월 7일 오후 2시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한국철도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코레일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 채용 전 과정에서 공정성을 원칙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력심사, 직무전공시험, 채용분야 세분화 등 직무능력 평가를 강화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겠다”며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