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37.7%로 껑충...여풍 '주춤'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29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2013년도 제48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904명의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응시자(2398명) 대비 37.7%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28.9%)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번에 동차합격자는 80명이었으며 유예생은 780명이다. 2012년과 2013년 1차 중복합격자는 44명이다.
이번 시험의 최고득점자는 총점 461.1점(평균 83.89점)을 획득한 오현지(만 20세, 동차생, 서울대 재학)씨가 차지했으며, 최연소자는 연세대 재학중인 최진수(만 20세), 최연장자는 이호빈(만 43세, 우리금융 우리FIS 팀장)씨다.
올해 여성합격자는 249명인 27.5%였으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29.8%)보다 소폭 하락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3세로 지난해와 같았으며, 합격자 중 26세가 1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험성적조회는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성적확인‘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며, 합격증서는 9월 13일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교부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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