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백윤기)은 지난 20일 수원지방법원과 우수한 법률가 양성과 법률문화의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실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 로스쿨 원생들은 수원지방법원에서 실무수습과 사회봉사를 하게 되며 최신 판례 자료 수집, 재판 견학, 현직 법관의 실무관련 특강 등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거나 학술세미나, 판례연구회, 모의재판 등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에도 합의했다.
이재홍 수원지방법원장은 “부속병원, 인턴제 등이 오래전부터 산학협력이 이루어진 의료계처럼 법조계도 학계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교 서문호 총장도 “지리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가까운 로스쿨과 법원인 만큼 내실 있는 학문적, 실무적 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