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점지연이 조기발표 발목 잡아서야 |
내달 발표될 사법시험 제2차시험 발표시기가 당겨질 것이라는 기대속에 수험생들의 잠못드는 밤이 깊어져가고 있다. 특히 발표시기가 한달 남짓 다가오면서 엄습해오는 불안과 초조함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떨어지면 말할 것도 없이 또 한번 심신이 괴로울 것이고 붙더라도 면접시험이라는 또 하나의 관문이 예전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명단을 확인하기까지는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이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의 처지가 딱하기만 하다. 지금쯤 수험생들의 속은 까맣게 타 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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