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 2007년 출사표(메가스터디 맥스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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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2007년 출사표(메가스터디 맥스드림팀)
  • 법률저널
  • 승인 2006.12.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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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 정재영




(1) 공무원 시험에서의 국어 과목의 중요성과 학습의 어려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국어 과목을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의 문제일 것이다. 그 어려움은 국어 과목의 시험 범위가 넓다는 것에서 일차적으로 생기는 고민이다. 국어 과목은 절대적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시험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에 비해 성적이 급격히 향상되지 않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체계적으로 준비도 해 보기 전에 쉽게 고득점에 대한 노력을 포기하게 된다. 그 결과, 합격에 있어서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이, 국어 과목은 공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꾸준히 공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실력 차이와 실제 얻을 수 있는 점수의 차이는 다른 여타 과목에 비해 현저히 크다. 그것은 결국 당락에 있어서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과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2) 총론적인 학습 대책


수험생들은 앞서 언급한 이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첫째, 먼저 자신이 준비하는 시험의 출제 경향을 대략이나마 파악하고,


둘째, 각 단원별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셋째, 기출 문제를 통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유형을 파악하며 공부한 바를 확인 학습해야 한다.

넷째,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다양한 경향의 예상 문제를 풀어 보면서 보완하는 과정이 뒤따라야 한다.

다섯째, 모의고사를 통하여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진단하여 부족한 바를 집중적으로 보충하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

① 출제 경향의 파악

우선적으로 수험생은 자신이 준비하는 시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해야 한다. 9급 공무원, 7급 공무원, 법원직 등 직급, 직종 별로 출제 경향이 다르고, 국가직, 지방직, 교육 행정직 등 시행처마다 출제 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출제 경향을 파악하여 효과적으로 공부하여야만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지문 문제의 비중을 파악해야 한다.

② 출제 가능 범위의 체계적 정리

국어 과목의 범위가 넓다는 것은 범위가 아예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완전한 이론의 정리는 불가능할지언정 출제 경향과 기출 문제를 통해 체계화된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기본 내용을 우선적으로 정리하고 나머지는 모의고사나 문제풀이를 통하여 그때 그때 보완해야 한다. 이론은 1차적으로는 전문 수험서를 잘 선택하여 학습하여야 하나, 국어 과목의 특성상 완벽한 이론서를 만드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전문 강사의 전문 강좌를 수강하여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교재에 수록된 불필요한 부분과, 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부분 또는 문제 해결에 이르는 접근 방법을 수험생들이 찾아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의 경쟁률과 합격점을 고려해 볼 때,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공부할 시간이 수험생에게 충분히 주어져 있지 않다는 점도 수업을 통한 학습의 중요성을 말해 준다. 즉, 주춤거리거나 돌아가지 않고 합격이라는 목표점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을 선택하여야만 합격할 수 있고, 그 길은 성실하고 유능한 전문 강사가 제시하고 이끌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③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의 학습

기출 문제 및 예상 문제는 기본서에 수록된 문제를 통하여 우선 학습하여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교재에 충분한 문제가 수록되어 있고, 해설과 정답이 충분하고 정확하느냐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문제집을 이용하여 보완하는 방법도 있고, 학원에서의 문제풀이반을 수강하여 보완하는 방법이 있다.

④ 모의고사

마지막으로 시험 준비에 있어서 모의고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현재의 실력을 파악하고, 부족한 바가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평가 진단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3) 9급 시험의 단원별 출제 경향과 학습 대책

① 지문 문제의 비중과 실용 국어 문제의 비중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와 실제 시험에 응시하여 문제를 푸는 데 곤혹스러워 하는 부분이 지문 문제이다. 지문이라는 것은 현대 문학 작품(현대시, 현대 소설, 현대 수필), 고전 문학 작품, 고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설명문 논설문, 기타 교과서 외 지문을 이른다.

서울시 9급과 경기도 9급, 인천시 9급 행정직 시험은 지문에 대한 비중이 그동안은 20%이하로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현대 문학과 고전 문학을 중심으로 비중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설명문과 논설문 등은 거의 출제되지 않았으나 2005년 하반기부터는 서울시와 경기도 행정직에서도 일부 출제되고 있다.

반면에 국가직 9급, 법원서기보, 각 시도 교육 행정직에서의 지문의 비중은 40%~60% 정도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현대문학 작품, 고전 문학 작품은 물론이고 고교 교과서에 수록된 설명문, 논설문에 대한 학습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런데 최근에는 교과서에 수록되지 않은 비문학적인 지문이 많이 출제되었는데, 이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소위 ‘수능식 문제’의 접근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다.

② 단원별 경향과 대책

㉠ 1편 현대 문학의 이해

이 단원은 평균 매년 3~5문항씩 출제되고 있으며, 문학 작품이 자주 출제되므로 범위가 넓은 편이다. 우선 문학의 이론(문학론, 문체, 수사법, 문예사조, 비평) 및 문학 장르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한 다음, 시 작품과 소설 및 수필 작품을 폭넓게 공부하여야 한다.

문학 작품, 특히 시는 시험에 출제되는 작품의 개수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여야 한다.

현대 소설 작품은 국가직 시험에서는 지문을 통한 이론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난도가 높지 않으나, 서울시 행정, 경기도 행정 시험은 작품의 해제를 통한 지식을 평가하는 문제가 난도가 높게 출제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2편 비문학적인 글의 이해

이 단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시하는 부분으로 국가직 시험에서 매년 5~8문항씩이 출제되고 있다. 우선 말하기, 쓰기, 읽기 영역에 관한 간단히 이론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설명문․논설문 지문은 서울시나 경기, 인천 등의 지식 평가 시험에서는 출제 비중이 아주 낮으나, 국가직, 법원직, (서울, 인천, 경기) 교육 행정직 시험 등에서는 많은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6차와 7차 교육과정에 의해 교과서에서의 설명문․논설문을 공부해야 한다. 특히 「기미독립선언서」, 「민족문화의 전통과 계승」, 「독서와 인생」, 「현대 과학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등의 글이 중요하고, 그러한 논리적인 글의 ‘단락의 제목, 글의 전개 방법, 예문의 앞 뒤 내용 유추, 단어나 문장의 문맥적 의미, 적절한 접속어의 선택, 필자의 궁극적 의도 파악’ 등의 평가 요소를 단순한 암기 학습보다는 논리적 이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학습하여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수능을 영향을 받아 교과서 밖의 지문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앞서 언급한 평가 요소들을 지문에서 계속 연습해야 한다.

㉢ 3편 현대 문법의 이해

수험생들이 가장 공부하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단원이다. 그러나 매년 3~10문항 정도 출제되는 중요한 단원으로,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이 단원은 어설프게 공부한 수험생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느끼는,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현대 문학’과 더불어 합격의 관건이 될 수 있는 단원이다.

그 동안은 언어의 일반성, 단어의 형성, 문장의 짜임새, 높임법, 맞춤법 등의 문제가 유형적으로 출제되었는데, 최근에는 그 동안의 유형에다가 개정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새로운 내용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특히 발음 문제와 어법 문제, 높임법, 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 표기법 등은 매년 3문제 이상 출제되고 있는 것으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2002년 국가직 시험에서는 법률 용어의 순화 문제, 로마자 표기법, 직장에서의 높임법은 처음으로 출제되었는데, 올 서울시 시험과 더불어 더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용적인 언어생활과 관계있는 문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2005년과 2006년도 국가직 시험에서도 출제 비중이 40~50%에 이른 만큼 지속적으로 반복 학습하여야 한다.

㉣ 4편 고전 문학의 이해

이 단원은 연도마다 또는 시행처마다 출제 비중에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가직에서는 비중이 현저히 낮아 2~3년에 한 문항 정도 출제되고 있으나, 서울시나 기타 지방직 시험에서는 6문항까지도 나올 수 있는 단원이다.

고전 문법의 비중은 아주 낮으나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 행정직에서는 1문항 정도 출제되고 있다.  고전 문학 작품은 지방직 시험에서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각 작품에 대한 해제와, 지문을 통한 단어의 뜻이나 이해와 감상 등을 물어 보기 때문에 「춘향전」, 「흥보가」, 「유산가」, 「허생전」, 「안민가」 등 국정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반드시 공부하여야 한다. 특히 시조는 현대시 작품과 연결되어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하다.

국문학사의 전반적인 지식이나 개별 장르 및 작가와 작품을 묻는 문제는 국가직과 같은 지문 이해형 시험에서는 중요하지 않지만, 서울시를 비롯한 지식 평가형 시험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일단 9급 시험에서는 고등학교에서 다루는 국문학사 범주 내에서 출제되고 있으니 기본서를 통한 정리식 학습 방법을 택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 지방직 시험은 문제의 난도가 높기 때문에 7급 정도의 깊이를 요구한다.

㉤ 5편 어휘와 한문의 이해

적게는 1문항, 많게는 5문항까지도 출제될 수 있는 단원이다. 수험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합격점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한자성어는 지문과 관련되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한자성어의 뜻을 명확히 이해하고 지문에 적용시켜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바른 한자 표기가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으니, 국어 교과서의 본문 중에 쓰인 한자어의 한자 표기를 우선적으로 공부한 뒤에 기본서에 있는 실용 한자 표기에도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고유어의 뜻과 용법, 한자어의 뜻과 용법, 독음, 표기 등이 최근에 한두 문항 정도 출제되고 있다.

 




영어 - 김민권



■ 2006년 공무원 시험에 있어 전반적인 출제 경향을 평가한다면?

2006년 국가직 경향을 본다면 문법(2), 어휘(3), 독해(11), 생활영어(2), 영작(2)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독해(11) 문항을 제외하고 9문항이 문법, 어휘, 생활영어, 그리고 영작으로 전년도에 비해 문항 비율은 거의 흡사했지만 문법문항이 다소 약화된 점과 어휘의 난도가 올라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방직 출제경향은 영어에 있어서는 각 지방마다 난도의 차가 워낙 커서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인천시는 영어가 가장 쉬웠을 정도로 난도가 아주 평이했으며, 경기도 교육행정직과 전북 지방직 시험은 평균 이상의 난도를 유지 했고, 서울시와 다른 지방직 영어 시험은 대체로 전년도에 비해 큰 차이는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 공무원 수험의 효율적인 학습방법은?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반복과 학습능력입니다.

수험공부에 여러 조건이 충족되어야 겠지만 아무리 잘 들은 강의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까지 무한한 반복과 그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학습능력이 없다면 수험생활의 장기화는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고 우리 수험생들에게 반복해서 말하는 부분입니다. 역으로 그 두 가지가 충족된다면 여러 시험을 합격한 후 선택해서 갈 수 있는 축복을 누릴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수험 기간도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 2007년 강의 계획은?

기본적으로 종합반 강의는 해 나가고, 여러 단과 강좌를 통해 수험생들 보충하고 마무리 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종합반-->E2-영어(이론단과)-->테마특강(문장구조+논리구조)-->어휘특강-->합격따라잡기(문제풀이)-->문제풀이단원별 정리-->문제풀이 모의고사 유형-->단기특강 이 모든 강좌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적기에 보완하고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종합반, E2-영어, 테마특강은 1년 연중 상시 강좌입니다.



■ 강의의 핵심 부분은?

위에 서도 한 번 언급했지만, 반복과 학습능력 향상입니다.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한 번의 설명으로 100%이해 하고 암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점을 보완하고자 반복된 설명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가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학습능력 향상입니다. 아무리 들어도 뒤돌아 서면 잊어버리는, 암기 했다고 해도 적용이 안되는, 어디서 배웠는지 허둥되는 자신이 필기하고도 왜 했는지 그리고 무슨 내용인지 알지 못하는 이런 유형의 고민에 빠진 학생들에게 단지 물리적 지식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이런 문제들을 수업시간에 해결하고자 하는 게 강의의 핵심부분이라 하겠습니다.



■ 2007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수험생 여러분! 공부가 쉽지 않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젊음은 희망과 꿈의 원동력일 것입니다. 분명 합격의 길까지 여러 고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항상 깨어 있는 생각으로 자신을 연민하지 말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공부한다면 수험생 여러분이 흘린 땀 만큼의 열매는 수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꿈을 꾸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꿈을 이루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꿈을 꾸고 이루시기 바랍니다.

 

 


한국사 - 신영식



1) 출제 경향

 2006년의 9급 국가직 시험은 현재 공무원 시험의 변화 과정을 잘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우선적으로 형태에 있어서 기존과 달라진 점은 첫째, 사료형 문제가 전체 20문제 중 13문제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며, 단순 서술식 문제는 4문제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둘째 선사 시대부터 박정희 정권과 관련된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전체 내용에서 출제되었다는 사실도 매우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근현대사 파트의 비중은 여전히 높았으며, 전체 문제의 50%인 10문제가 근현대사 파트에서 출제되었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예전에 비해 문제의 내용상 달라진 점은 첫째,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이 최근 근거로서 강조했던 ‘로세 리앙쿠르(Roche Liancourt)’와 같은 사례들을 이용한 시사 결합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점, 둘째, 조선건국동맹이 1945년 8월 15일 총독부와 합의한 내용을 지문으로 제시한 후, 여기에 참여한 세력을 구체적으로 물었다는 점, 셋째 역사학 개관에 관해서도 마르크스의 역사관이나 헤겔의 역사관을 선택 지문에 제시함으로서 전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지를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2) 국가직 시험 공략법

 국가직 시험은 어떻게 공략하면 되는가?



① 왠만하면 분류사로 공부하세요

 최근 국가직 기출 문제를 분석해 보면, 개별적 사실보다는 전체적인 맥락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이를테면 도교와 관련된 유물을 고르는 문제 혹은 신분제도의 변천사를 확인하는 문제 등 사실 자체가 아니라, 선후 맥락을 함께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사실이나 내용을 개별적으로 인식, 암기하기보다 시대의 선후를 동시에 파악해 가며 공부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한국사를 학습하는 방법은 시대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공부하기보다, 정치사, 경제사, 사회사, 문화사를 따로따로 공부하여, 선후 맥락을 파악하며 학습하는 것이 실전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수험 국사 전반에 걸친 현재의 경향은 분류사임을 명기하라.



② 기본 개념 모르면 절대 만점 못받아요

 국가직 시험은 여타 지방직 시험과는 달리 문제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국가직 시험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잡다하고 사소한 내용을 다룬 문제 때문이기보다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을 묻는 문제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기본적 내용을 많은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할까? 그것은 암기 부담 때문이다. 과거 국가직 문제가 - 최근 유형과는 달리 - 단답형 문제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시절에는 학생들의 실력을 변별하기 위해서 잡다한 내용을 문제에서 요구했고,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한국사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많은 암기가 필요했는데, 요즈음에 문제의 경향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구태의연하게 암기만을 고집함으로서 정작 암기한 내용은 많지만, 제대로 된 내용이해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상당하다. 암기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이다.



③ 여러분! 외울 것은 외워야해요

 그렇다고 암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암기하지 않는 국사”는 또한 있을 수 없다. 암기는 또 다른 내용을 익히기 위한 전제가 되기도 한다. “저는 암기를 싫어해서, 국사를 못하나 봐요”라는 말을 학생들에게 자주 듣는다. 일부 맞는 말이다. 암기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기본적 내용을 이해만 해서는 절대로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제대로 된 이해와 암기는 한국사 학습에 있어서 두 수레바퀴이다. 어느쪽에 편중되어서도 안 되며 양자가 상호 작용을 통해 상승 작용을 일으켜야 한다. 최근 빈출되는 사료형 문제와 지문 제시형 문제를 일부 학생들은 매우 어려워하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사료형 문제를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자신들이 익숙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동일한 형태로 인지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국가직 시험에서 출제되는 사료형 문제는 단순한 사료 해석이나 추론을 넘어서서 핵심적인 내용의 암기가 전제되지 않으면 절대 해결할 수 없다. 따라서 관련 내용의 암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④ 사료 공부하세요

 아무리 암기를 많이 한 학생의 경우에도 생전 처음 보는 사료가 문제화되어 지문에 출제되는 경우에는 매우 당혹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대개 최근 국가직 지방직 문제의 경우 평균적으로 20문제 중 약 10문제 정도가 사료형으로 출제된다. 암기까지 충실하게 한 학생들이 마지막 단계에서 정리해야할 내용은 바로 사료정리이다. 지나치게 잡다한 사료는 절대로 시험에 출제되지 않는다. 교과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졌던 부분과 관련된 사료가 나온다. 2006년 국가직 시험에서는 1번 문제부터가 사료형이었다. - 이승만의 정읍연설과, 김구의 삼천만 동포에게 읍고함. 물론 공부를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어려움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단순 암기만을 병행했던 학생들은 사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해석하지 못한채 어려움을 느끼다 시간만 허비하게 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기본 내용 학습 과정 때부터 사료를 보면서 공부하는 것이지만, 시간상 기타 이유로 이를 수행하지 못했다면, 적어도 시험 직전에는 이 부분에 대한 준비에 만반을 기해야 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출제되는 사료가 예측 가능하다는 사실이며, 이는 사전 준비를 통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이 된다. 사료 문제에 대한 학습은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본서에 수록된 사료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별도의 중요 내용과 관련된 사료는 꼼꼼히 정리해 보고, 암기할 중요 사료는 암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⑤ 근현대사를 사랑해 주세요

 내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매우 재미있는 부분이지만 오랫동안 외면당했고, 지금도 증오의 대상이 되어 있는 근현대사! 최근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2006년 국가직 시험의 경우 10문제가 근현대사 파트에서 출제되었다. 1860년경부터 현재까지의 근현대사의 경우 물리적 시간과 공간이 다른 시대에 비해 작기 때문에 문제가 출제될 때에는 매우 세분화되어 나오게 된다. 그러므로 이 파트는 두 번, 세 번, 네 번 반복 학습을 통해 정확하게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근현대사를 잘 공부하는 데에는 조정래 씨의 ‘한강’이나 ‘태백산맥’ 등 현대사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어 두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⑥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해요

 9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경우 출제자의 지나친 편견이나 자질 미달로 인해 보편타당하지 않은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복수 정답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거나, 시험을 마친 이후에도 시원함보다는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국가직 시험의 경우 이러한 상황이 덜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학습 기간이 어느 정도 되는 수험생의 경우에는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출제자의 의도가 이렇게 혹은 저렇게도 파악할 수 있다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을 권고한다. 심지어 오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하더라도, 출제자의 의도에 비추어 직접 오류를 판단하고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할 정도가 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다. 물론 이 정도까지는 가능하지 않으리라 본다.



3) 영역별 학습 방법

그렇다면 영역별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① 정치사 공략법

 최근 국가직 한국사 시험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단순 암기의 양이 아니라, 사건의 선후 인과 관계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느냐이다. 따라서 정치사의 사건을 공부할 때에도 단순한 사건의 연도를 암기할 것이 아니라,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 또는 원인, 한 사건이 이후에 미친 영향 등을 파악함으로서 선후 관계를 나열하는 문제와 배경, 원인 또는 결과를 묻는 문제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전체 흐름을 잡지 못한 암기 내용은 실제 시험에서 별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다. 특히 근현대 정치사의 경우는 사건의 순서를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세분화시켜 전체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② 경제사 공략법

 경제사는 개념 이해 싸움이다. 토지제도와 수취체제와 관련된 문제가 다수를 이루는데, 모두 생소한 개념과의 전쟁이다. 토지제도의 변천사, 각각의 토지 제도의 특징, 지급된 토지의 종류와 지급 대상 및 성격, 수취 체제의 정비 과정과 세의 종류 등이 자주 출제된다. 기타 지배층의 경제생활이나 서민층의 경제생활, 농업 생활의 변천 등은 한국사 과목의 특성상 모두 중요한 내용이지만 상대적으로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 상식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이다. 따라서 이 부분의 고득점 포인트는 토지제도와 수취체제의 성격을 누구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느냐의 부분이 될 것이다.



③ 사회사 공략법

 사회사는 사실 정치사, 경제사와 중첩되는 내용이 많아서 정치사와 경제사를 제대로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분제도나 사회제도는 다시금 정확하게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내용상 이 파트에서는 지문 제시형이나 사료형 문제보다는 단순한 서술식 선택 지문형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기별 지배층의 변화와 각각의 신분상의 제약이나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서얼의 신분적 제약이나 노비의 의무 관계, 교육기관이나 단체에 들어갈 자격 등과 관련된 문제는 내용상의 적확함을 필요로 한다.



④ 문화사 공략법

 문화사는 암기와의 전쟁이다. 이 파트는 유물과 사상으로 크게 나뉘어진다. 유물은 형태와 특징에 대한 암기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사상사의 경우 내용이 어렵기 때문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국사가 만점을 받아야 하는 과목이라는 점에 비추어 본다면,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상사는 무조건 빨리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논리적으로 따져 천천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드시 국가직에 국한되어 보지 않더라도 과거 9급 공무원 시험 문제의 대부분이 정치사 중심이었다면, 2003년 7차 교과 과정에 적용된 이후에는 점차 문화사의 출제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문화사의 비중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정도이다. 물론 아직도 정치사에 비해서는 빈도가 크지 않지만, 문화사의 경우 이해와 암기가 전제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대강 유추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비중있게 공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4) 수험생들에 대한 당부

 한국사는 80점을 받기는 매우 쉬운 과목이지만 반드시 100점을 받아야 하는 과목이라는 점을 명기했으면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국사도 수험생들에게 부담을 주는 과목일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력해도 만점을 받지 못하는 그러한 과목은 아니다. 한국사는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정직한 과목임을 생각하고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 중, 고교 시절에 한국사를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는 학생도, 고교 졸업 후 손놓고 산업전선에서 열심이 근로 생활을 하다가 뜻하는 바가 있어서 10년 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 학생도 성실성만 있다면 누구나 기본기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한국사이다. 한국사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의 좋고 나쁨도 기본기의 정도도 아니고, 수험생의 학습 태도 및 성실성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행정법 -  김종석

             



1. 인사말



안녕하세요. 서울 메가스터디고시학원과 부산 한겨레고시학원에서 행정법을 강의하고 있는 김종석입니다.

새해는 60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로 많은 이들의 꿈을 이루고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꿈은 노력하고 갈망하는 사람에겐 언젠가 이루어 질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언제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지요. 어떤 이는 1~2년만에 공무원에 대한 자신의 꿈을 이루기도 하고, 또 어떤이는 3~4년, 다른사람은 그 기간이 훨씬 길어져 꿈을 이루는 것에 대한 대가가 가혹하기도 합니다. 왜 동일한 준비기간에 꿈을 이루지 못할까요?

그렇습니다. 자신의 학습수준을 파악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학습전략과 방법을 계획하지 못하고 눈앞에 놓인 시험에 이끌려 항상 부족함을 끌어안은 채, 시험에 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 호흡만 더 쉬시고, 여러분의 경쟁력을 분석해 보십시오.

분석결과 행정법 분야의 점수가 95점이상의 전략과목으로 점수가 나오지 않는 상태라면 과감히 김종석 행정법과 함께 하십시오. 저를 선택한 것이 2007년 황금돼지해에 공무원의 꿈을 이루는 첫 끈이 될 것입니다.



아래에서는 1) 2006년 행정법 출제경향과 학습방법, 2) 김종석 행정법의 특징, 3) 공무원 수험생의 기본 마음가짐의 순으로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2. 2006년 행정법 시험 출제경향



2007년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의 경우 기존의 시험과 비교해서 새로운 형태의 문제보다는 비슷한 경향으로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암기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보다는 학설과 판례의 논리를 정확히 알아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개념과 학설의 내용 그리고 판례의 이론을 이해하지 않고 단순히 암기만 한 수험생들은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고 있는지도 파악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06년 국회사무처 8급과 2006년 경기도 시험문제를 예시합니다.



<예시 1>

* 다음 <보기>의 이것에 관한 사항으로 옳은 것은?

                                                            (06년 국회사무처 8급)

<보기>






행정행위에 이것을 인정하는 이유는 행정행위의 효력을 신속하게 확정함으로써 행정법관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것이 생기더라도 그 행정행위의 위법이 확인되면 행정청은 직권으로 취소할 수 있다.




   ① 이것은 행정행위 하자의 승계이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② 이것은 행정행위 중 고도의 공신력을 갖는 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③ 이것은 행정쟁송의 절차상 집행부정지원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견해가 있다.

   ④ 이것은 사법권에 의하지 않고 행정 스스로 강제력을 발동시켜 의무이행을 확보하는         구속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⑤ 이것은 수익적 행정행위나 준사법적 행정행위에서 잘 나타나는 성질이다.



<해설>

<보기>는 불가쟁력을 의미한다. ① 불가쟁력은 하자의 승계이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하자의 승계를 논의하려면 선행행위에 제소기간 등이 경과하여 불가쟁력이 발생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②와 ⑤는 불가변력, ③은 공정력, ④는 자력집행력을 각각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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