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영남대 로스쿨, SKY 출신 및 20대 비중 강화
상태바
올 영남대 로스쿨, SKY 출신 및 20대 비중 강화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4.06.04 17:45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연·고 출신 지난해 40.5%에서 54.8%로 늘어나
28세 미만 75%→87% 증가…31세 미만 열의 아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영남대 로스쿨 신입생의 학부, 나이 등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SKY와 자교 출신 비중이 늘고 20대 편중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저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신입생 77명 중 45명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와 자교인 영남대 학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8.4%에 해당하는 비율로 지난해의 46.8%에 비해 11.6%p나 증가한 수치다.

신입생을 배출한 학부의 수도 24곳에서 20곳으로 줄며 다양성이 약화됐다. 구체적인 대학별 신입생 수와 비율을 살펴보면 ▲건국대 1명(1.3%) ▲경북대 2명(2.6%) ▲경찰대 2명(2.6%) ▲경희대 1명(1.3%) ▲계명대 1명(1.3%) ▲고려대 17명(22.1%) ▲대구대 1명(1.3%) ▲서강대 3명(3.9%) 등이었다.

또 ▲서울대 6명(7.8%) ▲성균관대 4명(5.2%) ▲숙명여대 1명(1.3%) ▲연세대 19명(24.9%) ▲영남대 3명(3.9%) ▲육군3사관학교 1명(1.3%) ▲육군사관학교 2명(2.6%) ▲이화여대 3명(3.9%) ▲중앙대 1명(1.3%) ▲한국외대 2명(2.6%) ▲한동대 4명(5.2%) ▲한양대 3명(3.9%) 등의 신입생이 배출됐다.

지난해의 경우 △건국대 1명(1.3%) △경북대 4명(5.3%) △경인교대 1명(1.3%) △경찰대 1명(1.3%) △경희대 1명(1.3%) △계명대 2명(2.6%) △고려대 19명(25%) △국민대 1명(1.3%) △동국대 2명(2.6%) △서강대 2명(2.6%) △서울대 5명(6.6%) △서울시립대 1명(1.3%) 등으로 집계됐다.

△성균관대 4명(5.3%) △수원대 1명(1.3%) △숙명여대 1명(1.3%) △숭실대 1명(1.3%) △연세대 8명(10.5%) △영남대 5명(6.6%) △이화여대 4명(5.3%) △중앙대 3명(3.9%) △한국외대 2명(2.6%) △한동대 1명(1.3%) △한양대 5명(6.6%) △해외대학 1명(1.3%) 등에서도 영남대 로스쿨에 진학했다.

SKY 출신은 32명에서 42명으로 늘어나며 비중도 46.8%에서 58.4%로 커졌다.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의 비중은 지난해 84.2%, 올해 84.4%로 비슷했지만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은 78.9%에서 81.8%로 증가했다.

서울 소재 대학이나 로스쿨 인가 대학이 아닌 경우는 11.7%에 그쳤으며 경찰대 2명을 제외한 7명은 모두 지역인재 전형의 적용을 받는 대구, 경북 소재 대학이었다. 지역인재 전형의 대상은 한동대 4명, 계명대와 대구대, 육군3사관학교 각 1명 외에 영남대 3명, 경북대 2명으로 15.6%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입생 중 서울 소재 또는 로스쿨 인가 대학 외 출신은 계명대 2명, 경인교대, 경찰대, 수원대, 한동대, 해외대학 각 1명이었으며 이중 계명대와 한동대는 지역인재 전형 대상으로 경북대 4명과 영남대 5명을 포함해 12명, 15.8%가 지역인재 전형 대상에 포함됐다.

저연령 편중도 강화됐다. 올 영남대 로스쿨 신입생의 연령은 ▲22세 미만 8명(10.4%) ▲23~25세 45명(58.4%) ▲26~28세 14명(18.2%) ▲29~31세 3명(3.9%) ▲32~34세 3명(3.9%) ▲35~40세 4명(5.2%)이었다.

지난해 △22세 미만 2명(2.6%) △23~25세 27명(35.5%) △26~28세 28명(36.8%) △29~31세 10명(13.2%) △32~34세 7명(9.2%) △35~40세 2명(2.6%)이었던 것에 비해 28세 미만의 비중이 75%에서 87%로 줄었고 31세 미만의 경우도 88.2%에서 90.9%로 증가하며 다양성이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영남대 로스쿨 신입생의 전공은 사회계열이 29명(37.7%)으로 가장 많았고 인문계열 18명(23.4%), 상경계열 13명(16.9%)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계열의 전공자의 비중은 77.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외에 법학계열, 자연계열 각 6명(7.8%), 사범계열 3명(3.9%), 공학계열, 의학계열 각 1명(1.3%) 등으로 분포했다.

한편 로스쿨 입시의 필수관문인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오는 7월 21일 실시된다. 이를 위한 원서접수는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법학적성시험 성적은 8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ㅇ 2024-06-29 00:51:59
지역대학 아닌이상 인서울만 뽑았네

윤진한 2024-06-07 00:01:46
Royal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양반 성대 다음 가톨릭계 귀족대학으로,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이 뒤로 서울대를 극복하지 못해온 전국 각지역 대학들. 해방당시 미군정부터, 상위법은 승전국 국가원수들이 모여 발표한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이 국제법으로 상위법 역할을 하고, 미군정령은 하위법이라, 상위법 우선의 원칙으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조선.대한제국에는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으로 성균관 하나밖에 없던 나라였음.

https://blog.naver.com/macmaca/223424093319

ㅁㄴㅇㄹ 2024-06-04 20:01:48
"SKY" 라는 학벌주의 조장하는 단어 좀 안쓰면 안됩니까? 애초에 "SKY" 라는 단어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서울대가 연세대, 고려대 보다 여러모로 더 윗급 대학입니다.
그리고 이 기사 보면 서울대 출신은 6명(7.8%) 뿐입니다. 굳이 "SKY" 라는 단어 써가면서 서울대를 연세대, 고려대와 같이 묶으려 들 필요 없습니다. 이런 행위한다고 해서 연세대, 고려대가 서울대 급이 되는게 아닙니다. 자꾸 SKY SkY 하면서 억지로 묶으려 들지 마세요.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