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대 로스쿨 신입생 열의 일곱 ‘SKY·자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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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산대 로스쿨 신입생 열의 일곱 ‘SKY·자교’ 출신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4.05.14 15:3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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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95% 서울 소재 또는 로스쿨 인가 대학 나와
28세 미만 지난해와 같은 86.4%…31세 미만 95.5%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부산대 로스쿨 신입생 중 열의 일곱은 SKY와 부산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다수가 서울 소재 대학 또는 로스쿨 인가 대학을 졸업했으며 연령대는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법률저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신입생 132명 중 92명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와 자교인 부산대 학부 출신이었다. 이는 69.7%에 해당하는 비율로 지난해의 63.6%에 비해 6.1%p 증가했다.

신입생을 배출한 학부의 수(해외대학 통합)는 23곳에서 19곳으로 줄었다. 구체적인 대학별 신입생 수와 비율을 살펴보면 ▲경희대 1명(0.8%) ▲고려대 26명(19.7%) ▲단국대 2명(1.5%) ▲동국대 1명(0.8%) ▲부경대 1명(0.8%) ▲부산교대 1명(0.8%) ▲부산대 19명(14.4%) ▲서강대 5명(3.8%) 등이었다.

또 ▲서울대 8명(6.1%) ▲서울시립대 3명(2.3%) ▲성균관대 8명(6.1%) ▲숙명여대 1명(0.8%) ▲연세대 39명(29.5%) ▲이화여대 5명(3.8%) ▲포항공대 1명(0.8%) ▲한양대 8명(6.1%) ▲홍익대 1명(0.8%) ▲해외대학 2명(1.5%) 등이 올해 부산대 로스쿨에 진학했다.

지난해의 경우 △경북대 1명(0.8%) △경찰대 2명(1.5%) △경희대 2명(1.5%) △고려대 33명(25%) △국민대 1명(0.8%) △동국대 1명(0.8%) △동아대 1명(0.8%) △부산대 15명(11.4%) △서강대 5명(3.8%) △서울대 13명(9.8%) △서울시립대 1명(0.8%) △성균관대 8명(6.1%) 등이었다.

아울러 △성신여대 1명(0.8%) △숙명여대 1명(0.8%) △연세대 23명(17.4%) △울산과기원 1명(0.8%) △이화여대 8명(6.1%) △인재대 1명(0.8%) △중앙대 2명(1.5%) △한국교원대 1명(0.8%) △한국해양대 1명(0.8%) △한양대 9명(6.8%) △해군사관학교 1명(0.8%) 등에서 신입생이 배출됐다.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은 지난해 81.8%, 올해 80.3%로 비슷했고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 역시 지난해 91.7%, 올해 92.4%로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서울 소재 대학이나 로스쿨 인가 대학인 아닌 경우는 지난해와 올해 5.3%로 동일했다.

지난해에는 경찰대 2명, 울산과기원, 인재대, 한국교원대, 한국해양대, 해군사관학교 각 1명이었으나 올해는 단국대, 해외대학 각 2명, 부경대, 부산교대, 포항공대 각 1명이 입학했다. 지역인재전형의 적용을 받는 부산, 울산, 경상남도 소재 대학 출신은 지난해 15.2%(132명 중 20명)였으며 올해는 15.9%(132명 중 21명)로 확인됐다.

신입생의 연령대는 31세 이하에 집중되는 경향이 유지됐다. 올 부산대 로스쿨 신입생의 연령은 ▲22세 이하 3명(2.3%) ▲23~25세 61명(46.2%) ▲26~28세 50명(37.9%) ▲29~31세 12명(9.1%) ▲32~34세 5명(3.8%) ▲35~40세 1명(0.8%)이었다.

지난해 △22세 이하 2명(1.5%) △23~25세 72명(54.5%) △26~28세 40명(30.3%) △29~31세 15명(11.4%) △32~34세 2명(1.5%) △35~40세 1명(0.8%)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28세 미만은 각각 86.4%로 같았고 31세 미만은 97.7%에서 95.5%로 소폭 감소하는 데 그치며 연령대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아쉬운 결과를 냈다.

이번 부산대 로스쿨 신입생의 전공은 사회계열이 46명(34.8%)으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열이 31명(23.5%), 인문계열이 24명(18.2%)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계열의 전공자는 전체의 76.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외에 공학계열 9명(6.8%), 자연계열 8명(6.1%), 사범계열 6명(4.5%), 법학계열 3명(2.3%), 기타 2명(1.55), 신학계열, 약학계열, 예체능계열 각 1명(0.8%) 등으로 분포했다.

한편 로스쿨 입시의 필수관문인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오는 7월 21일 실시된다. 이를 위한 원서접수는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법학적성시험 성적은 8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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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2024-05-15 12:35:24
연령대를 이렇게 젊은 사람들로 편중시켜서 로스쿨 제도의 다양성의 취지를 훼손
이렇게 국민의 교육권이나 취업선택의 자유를 막아버리면, 로스쿨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음

윤진한 2024-05-14 23:09:59
여하튼, 교과서자격 안변함. 필자는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 출신 儒生입니다.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세계사 한나라 태학,국자감(원.명청의 국자감은 경사대학당,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 자격은 변하지 않아왔음.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성균관대.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인정받고 있는 성균관대. Royal대임.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이 뒤로는 대중언론.사설 입시지를 통하여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에, 주권.자격.학벌없이 대항해온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및 그 추종세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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