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호변호사의 불합격 피하는 법<5>-50계명
상태바
최규호변호사의 불합격 피하는 법<5>-50계명
  • 법률저널
  • 승인 2006.07.14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언자를 만들어라


조언을 꼭 들어라
공부를 하면서 자신이 모르는 문제는 항상 주위의 조언을 듣고 결정해라. 예를 들어 어떤 교재 참고서를 볼 것인지, 어떤 강사의 강의를 들을 것인지, 어떤 펜을 쓸 것인지, 어떤 법전을 볼 것인지, 어떤 독서실 고시원을 이용할 것인지 등등 자신이 해보지 않은 것들은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결정하도록 해라.

 

물어볼 것은 꼭 물어봐라
남에게 물어보는 것이 정말 자존심 상하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여 ‘에라 모르겠다’라고 독자적인 결정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이는 아주 위험한 일이다. 자존심 때문에 불합격하는 것과 같다. 스스로 알 것이다. 이것은 누군가에게 물어봐야 할 문제라는 것을. 그런 문제는 반드시 꼭 물어보도록 해라. 자존심 때문에 그냥 넘기지 말라는 말이다.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당연히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시험정보게시판의 글을 참조하는 것도 도움된다. 자기보다 먼저 공부를 한 사람도 좋고 자기보다 나중에 시작한 사람도 크게 상관없다. 같은 장소에서 공부하여 쉽게 물어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전화로 물어봐도 상관없다. 물을 만한 사람을 2-3명 정도 확보하도록 해라.

 

나와 맞는 조언자가 있다
그리고 자기와 공부 방법이 맞는 사람의 조언을 듣도록 하여야 한다. 아무리 그 사람의 방법이 좋고 그 사람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더라도 나와 맞지 않으면 나에게는 방해밖에 되지않는다. 그 사람의 공부 방법이 나와 다르다면 물어볼 필요가 없으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구별 여부는 그 사람 조언을 들어서 행동에 옮겼는데 결과가 안좋았다면 안 맞는 것이다. 다음부터는 그 사람은 조언자 그룹에서 삭제하라. 또 그 반대로, 아주 나에게 유효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 내가 교재 선택에 관한 깊은 고민을 할 때 단 한마디로 결정을 내주는 사람처럼.

 

2-3명에게 묻도록 해라
중요한 문제는 한 사람에게 물어 결정하지 말고, 세 사람 정도에게 물어서 그 중 다수의견을 따르도록 하라. 한 사람에게 물었을 경우에 그 조언이 틀릴 수도 있으므로 그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조언자 역시 수험생 또는 불완전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이므로 그 사람의 말이 반드시 진실이거나 혹은 나에게 맞는 방법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런데 두 사람에게 물었는데 둘 다 같은 얘길 한다면 그 말은 거의 정확하다고 봐도 된다.

 

공부 내용에 대해서는 묻지 않아도 된다
위에서 물으라고 한 것들은 선택의 문제들에 대해서이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공부 내용에 대해서는 묻지 말라는 것이다. 교재 내용이 이해가 안되거나, 앞 뒤 내용이 서로 충돌하는 등으로 혼란스러울 때 다른 수험생에게 묻고 서로 토론하기도 하는데, 이는 거의 쓸데없는 짓이다. 다른 수험생 역시 모르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해가 안되면 다른 사람에게 묻지 말고 그냥 외워버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그런 문제로 친구들과 토론해봐야 좋을 것이 전혀 없다.

 

최규호 변호사/변리사/공학박사 cghlaw@hanmail.net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