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 9급 공무원시험 응시율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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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회 9급 공무원시험 응시율 34.3%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8.19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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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직 58% 최고, 건축직 19% 최저
평균경쟁률 170대 1→59대 1로 낮아져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국회사무처가 지난 8월 13일에 실시된 국회 9급 전체 응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원자 3,075명 중 1,056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34.34%의 평균 응시율, 58.6대 1의 평균 실질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표참고>

선발직렬별 응시율을 보면 속기직(일반) 57.7%, 속기직(장애) 50%, 사서직 41.3%, 기계직 19.7%, 전산직 33.7%, 건축직 19.1%, 방송기술직 26%로 각 집계됐다. 속기직은 57.7%로 가장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고, 건축직, 기계직은 각 19.1%, 19.7%의 응시율로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였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50%~60%의 응시율을 보였으나 2013년 이후 30~40%로 응시율이 낮아지는 양상을 띄었다. 최근 7년 치 국회 9급 시험 전체 평균 응시율을 살펴보면 2010년 59.3%(지원자 1,095명 중 650명 응시), 2011년 57.6%(지원자 2,099명 중 1,209명 응시), 2012년 50.9%(지원자 1,470명 중 748명 응시)이다.

또 2013년 38.9%(지원자 1,010명 중 394명 응시), 2014년 43.2%(지원자 3,148명 중 1,361명 응시), 2015년 33.7%(지원자 2,536명 증 854여명 응시), 2016년 34.3%(지원자 3,075명 중 1,056명 응시)다. 2010년~2016년 국회 9급 시험 응시율 집계에서 지난해 응시율이 가장 낮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낮게 나온 결과다.

▲ 2016년 국회 9급 응시현황

국회 9급 시험에서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속기직의 경우 매해 50%~55% 일정한 응시율을 보였으나 이 외 사서, 기계, 건축, 전산 등 직렬에서 응시율이 매해 증감이 있었다. 지원자 10명 중 3명~4명 정도만 실제 시험을 치른 것으로, 응시인원과 선발인원에 따른 실질경쟁률은 당초보다 크게 낮아졌다(170대 1→59대 1).

선발직렬별 실질경쟁률을 살펴보면 속기직(일반) 45.1대 1, 속기직(장애) 4대 1, 사서직 94.6대 1, 기계직 38대 1, 전산직 226대 1, 건축직 79대 1, 방송기술직 29대 1이다. 사서직은 지원자와 선발인원으로 파악한 당초 경쟁률은 229대 1이었으나 시험 후 응시인원과 선발인원으로 나온 실질경쟁률은 94.6대 1로 낮아졌다. 기계직은 당초 192대 1에서 38대 1로 크게 낮아졌고, 건축직은 412대 1에서 79대 1로, 방송기술직은 111대 1에서 29대 1로 또한 크게 낮아졌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오는 9월 7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하고 10월 18일~19일 면접을 진행한다. 단, 속기직은 면접 전 9월 28일 실기시험을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10월 21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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