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분석한 올 법학적성시험 평가는(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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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분석한 올 법학적성시험 평가는(정정)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8.2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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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시행] 2016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전문가 총평

지난 23일 ‘2016학년도 제8회 법학적성시험’이 전국 9개 지구 15개 고사장에서 7,585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치러졌다. 응시생들은 이날 언어이해에 대해 응시생들은 작년 대비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고 추리논증 또한 한층 어려웠다는 체감 난이도를 전했다. 논술은 자신의 사고를 요하는 다소 변화된 출제 경향을 보였지만 그렇다고 딱히 어렵지는 않았다는 반응이었다. 리트 수험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역시 수험생들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결론이다. 메가로스쿨 강사진을 통해 이번 시험의 출제경향 분석과 의미를 살펴봤다. - 편집자 주 -
 

[언어이해]

 

 

 

 

 

 

이원준 메가로스쿨(언어이해 담당)

메가로스쿨 입시전략팀의 2016학년도 LEET(리트) 언어이해 성적 분석 (2015.8.26.기준)에 따르자면 이번 LEET 언어이해 원점수 평균은 23.8점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3년 연속으로 언어이해 만점자가 존재하므로 아주 어렵지는 않았다고 보인다.

도플러 효과를 이용한 레이저 냉각 기술 등의 과학 지문이 난도가 높긴 했지만, 97년 노벨상 수상 기술이어서 완전히 낯선 내용은 아니었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어떤 텍스트이든 원칙대로 읽어내면 된다는 점을 깨닫고 효과적인 문제풀이전략을 발전시킨 점 때문에 평균 점수가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언어이해는 추리논증과 달리 리트 개선안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작년과 다를 바 없이 출제되었다. 약간 글자 수가 줄었다고는 해도 시험지 장수는 16페이지로 작년과 동일하다. 그리고 문학작품이 출제되지 않고 문학 평론 ‘김춘수와 김수영론’이 출제된 점도 작년과 동일하다. ‘김춘수와 김수영론’ 관련해서 7번 문제 3번 선택지에서 ‘불가능하다’고 지문의 내용을 근거로 단정할 수는 없어서 복수 정답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지문 속 객관적 근거에 따르면 김춘수는 시와 현실의 연결이 없고, 김수영은 시와 현실의 연결이 있기 때문에 두 시인의 차이가 양적 차이가 아니라 질적 차이임이 분명해서 출제 오류는 없었다.

작년과 대비할 때 상위권 학생들은 전년 대비 줄어들었고 중위권 학생들은 전년 대비 늘어났기 때문에 지원 전략을 짤 때 중위권 학생들은 작년보다 신중해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1. [언어이해] 원점수 평균

- 전년대비 소폭 감소 (2015학년도 평균 24.1)

언어이해

언어이해

23.8

최고: 35.0점

평균: 25.8점

2. [언어이해] 메가엠디 풀서비스 가채점 성적 및 예상성적 분석

- 평균 원점수 하락에 따라 원점수 대비 표준점수는 전년보다 다소 상승

35

71.0

70.8

68.9

99.9

99.8

99.7

30

61.6

61.3

59.3

90.3

87.6

81.2

25

52.3

51.9

49.8

52.2

53.4

45.1

20

42.9

42.4

40.3

24.5

21.6

16.9

15

33.6

32.9

30.8

5.7

5.8

4.5

10

24.2

23.4

21.3

1.2

1

0.6

5

14.9

14

11.7

0.3

0.0

0.0

3. [언어이해] 점수대별 득점자 수 예상

- 상위권 전년대비 감소
- 중위권 전년대비 증가 (but 50~55는 전년대비 감소)

70이상

22

27

0

65이상~70미만

304

450

447

60이상~65미만

519

728

862

55이상~60미만

1,702

1,617

1,736

50이상~55미만

1,760

2,195

1,249

45이상~50미만

852

698

1,684

40이상~45미만

1,201

1,158

1,167

35이상~40미만

718

531

470

30이상~35미만

301

420

467

25이상~30미만

99

186

205

25미만

107

102

98

합계

7,585

8,112

8,385

 

[추리논증]

 

조성우 메가로스쿨(추리논증 담당) 

이번 시험은 지난 4월 3일 개최된 공청회(부제:법학적성시험의 성과와 발전방향/고급 사고능력시험의 표준으로서의 법학적성시험) 이후 실시되는 첫 시험이라는 점에서 향후 리트 문제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험이었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개선안은 추리논증 영역의 경우, 추리와 논증을 추리와 비판으로 나누어 시행한다는 것 외에는 현재의 시험에서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것들이며 제시된 예시문항 또한 지난 기출문제들로 재구성된 것이기에 바로 이번에 반영하는 데에도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측면을 가지고 시행된 이번 시험은 출제기관의 적극적인 변화의지가 반영된 문제 구성이었고 이는 다수의 수험생들에게 굉장한 당혹감으로 다가올 수 있는 문제출제이기도 하였다고 평할 수 있다. 각각의 문제들의 경우, 기존에 소개된 문제유형 및 내용영역의 틀 안에서 큰 변화 없이 출제되었지만 전체적인 구성에 있어 논증의 비중을 높였다는 것과 제6회, 제7회 시험과 같은 평이한 논증문제를 사용하기보다는 제4회, 제5회와 같은 다양한 패턴의 난도 높은 논증문제를 사용했다는 점이 다수의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제6회, 제7회 시험의 경우, 추리영역과 논증영역(비판영역)이 조화롭게 출제되어 상대적으로 추리영역에 강한 수험생이 유리했던 시험이었던 반면, 이번 시험의 경우에는 논증 영역이 강화되어 상대적으로 추리영역이 강한 수험생이 불리한 시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위권’이라고 불리는 ‘추리와 논증에 다 강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에너지 소모가 많은 난도 높은 논증 문제풀이로 인해 뒤쪽에 배치된 수리추리와 논리게임의 영역에서 좋은 득점을 하지 못하는 등 예년의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시험이었다고 평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수험생들이 이번 시험을 다 어렵게 느끼고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은 것은 아니다. 기출문제를 잘 분석하고 특히 공청회에서 제시한 예시문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고려하여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은 상대적으로 당황하지 않고 문제풀이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필자의 경우, 공청회 자료(예시문항)를 면밀히 분석 검토하여 이를 강의시간에 소개하고,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8번의 파이널 모의고사 중 네 번(제1회, 제2회, 제5회, 제6회 모의고사)의 모의고사를 다양한 패턴의 난도 높은 논증 문제(제5회 기출, 제4회 기출)로 구성하였고, 문제를 내는 사람도 힘들고 푸는 사람도 힘들지만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시험 후 연락을 취해온 수험생 중에는 평소보다 떨어진 학생들도 있었지만 전년도에 비해 열 개 가까이 상승한 수험생도 있었다. 그러나 이를 일반화할 수는 없고, 일반적으로는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는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반면, 중위권 학생들은 노력여하에 따라 상승할 수 있었던 시험이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이 고득점을 하기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는 언어추리와 논증 문제의 경우, 언어적인 표현의 한계로 인해 출제자가 의도했던 것이 수험생에게는 단일 의미로 전달되기보다는 다른 해석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러한 경우 눈치껏 푸는 사회과학도들의 경우에는 비교적 정답을 맞힐 수 있는데 반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굉장히 힘겹게 문제를 풀거나 정답을 맞춰볼 때가 되어서야 자신의 선택이 오답임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측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심스럽게 평균을 예측해 본다면, 제5회와 제4회 시험의 평균 사이인 원점수 기준 19점에서 20점 사이에서 평균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8회 시험의 특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미 출제기관에서 8월 25일, “2016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시행결과”라는 제목으로 1) 출제 기본 방향, 2) 출제 범위 및 문항 구성, 3) 난이도를 밝힌 만큼 반복되는 내용은 생략하고 이와 다른 방식으로 특징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먼저 올해 치러진 제8회 시험은 역대 기출문제 중 제4회 시험과 제5회 시험의 언어추리와 논증 문제 패턴을 기초로 출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제4회 시험(2012학년도)과 이듬해인 제5회 시험(2013학년도)은 다양한 형태의 논증 문항을 선보이며 논증 영역이 한 층 강화된 시험이었다.

구체적으로 제4회 시험문제의 특징은 전년도와 비교할 때, 1)논증 강화 2)실험설계 및 귀납추리 강화 3)자연과학 소재의 비중 확대 4)수리추리 및 논리게임 난도(難度) 높음으로 정리할 수 있고, 제5회 시험문제의 특징은 1)명시적 표현뿐 아니라 암묵적 내용까지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하는 어려운 논증 다수 출제, 2)앞부분에 배치된 문제의 난이도 높음 3)수리추리와 논리게임 중간부분에 집중 배치 4)논증 제시문 분량 길어짐 5)후반부 자연과학 소재 배치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제4회와 제5회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1)수리추리와 논리게임의 난이도를 어렵지 않게 구성하였다는 점 2)수리추리와 논리게임을 문제 중간에 배치하지 않고 마지막 부분에 배치하여 제7회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당황해했던 부분을 다소 완화하고자 했다는 점 3)수리추리와 논리게임의 비중을 줄여 법학적성시험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고자 했다는 점이 제8회 시험의 특징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출제기관에서도 “특히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논증 분석 및 평가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추리논증 시험에서는 복잡한 수리추리 문항의 수를 줄이고 법과 규범에 관한 논증 평가 문항의 수를 늘렸다.” “제시문에서 주어진 내용을 단순히 문자적으로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제시된 글이나 상황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할 수 있어야 해결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하여 사고력, 즉 추리력과 비판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라고 밝히고 있듯이 “난도 높은 논증 문제 비중 확대”가 단연 제8회 시험의 특징이고 이는 필요한 조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논증과 같은 언어적 자료는 언어의 자체적 한계로 인해 다의적 해석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보다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실력이 아닌 언어의 애매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제기관은 보다 문제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고, 논증과 추리의 비중 변화는 수험생에게 노력을 뛰어넘는 상반된 결과로 이어지며 이는 LEET 시험 및 학습 무용론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수험생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험준비를 위해 비교적 일관된 비중을 적용하거나 1년 2회 실행 등으로 문제구성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아무튼 이제 제8회 법학적성시험은 끝났다. 수험생의 경우에는 시험결과와 무관하게 수험준비에 성실히 임한 자신을 격려하고, 이제 손을 떠난 법학적성시험 점수에 미련을 두고 자꾸 주변 사람들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면접 등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리트 준비에 아쉬움이 많았다면 면접 등 나머지 전형요소에서는 후회 없는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2017 LEET 제9회 법학적성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수험생들 내지 재수를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한 마디 조언을 한다면, 리트를 비롯한 적성시험은 원칙적으론 성적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시험이다. 다시 말하면 리트는 원칙적으로 어떤 지식 하나를 습득한다고 성적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똑똑해져야 점수가 올라간다. 그러나 출제기관의 배려로 그나마 학습을 통해 점수향상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수험생간 편차가 크고 수험준비 출발점에서의 능력과 자세 또한 차이가 크다. 따라서 이러한 성격의 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빠른 시작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한 후에 자신에게 주어진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된다.
 

[논술]

 

 

 

 

 

 

김종수 메가로스쿨(논술 담당)

이번 논술은 출제경향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일단, 그 변화의 이유는 리트 논술의 반영비중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이고, 이를 위해 점수를 객관화시킬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논술 글쓰기 연습을 꾸준히 한 수험생에게는 지극히 평이한 문제일 것이나, 답안을 직접 쓰는 연습을 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꽤 난이도가 높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같은 유형의 문제는 생각한 것만큼 실제로는 글이 써지지 않는 형태이기 때문에 체감난이도가 시험 시작시기에는 낮았다가 끝날 때에는 높은 경우가 많다.

1번 문제는 형식에서 독특한 구조의 문제가 출제되었고 2번 문제는 제시문과 <사례>와 <보기>를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많은 수험생들이 제시문을 대충 베끼거나 관련지식을 나열하는 답안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두 문제 모두 논리적 사고력 없이는 득점을 할 수 없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1번 문제는 이미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출제경향은 문제의 논리적 대답은 정해져 있고 왜 그 대답이 나오는지 논증하는 과정을 평가하고 있다. 1번 문제도 정확하게 이 경향을 따르고 있다. 이는 변호사시험과 관련이 있는데, 예를 들어 강간범인 A를 처벌하는 것은 일반인이나 변호사 모두 동일하게 대답하나, 왜 처벌해야 하는지 논증할 수 있는 법조인과 논증이 불가능한 일반인의 차이를 측정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1번 문제는 크게 3문단으로 구성해야 한다. 먼저, 1문단은 A와 B의 입장에서 <보기>의 두 논제에 대한 대답을 먼저 해야 한다. A의 입장에서 논제1은 저작권을 인정해 저작권료로 창작자의 노고를 인정하고, 논제2는 문화의 향상 발전은 창작자의 창작의욕이 높아져 발전 가능하다고 본다. B의 입장에서 논제1은 명예가 부여되어 창작자의 노고를 인정하고, 논제2는 창작물의 사용이 원활해져 문화가 발전한다고 본다. 2문단은 C의 입장에서 A 입장을 비판해야 한다. 창작자의 노고가 인정되는 대신, 문화의 향상 발전이 어렵다는 비판이면 충분하다. 3문단은 B 입장을 비판해야 한다. 창작자의 노고가 인정되지 않으면 문화의 향상 발전이 지속적일 수 없다고 비판하면 된다.

2번 문제는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3개의 제시문과 <보기>의 3가지 개선안, 그리고 복잡한 <사례>를 연결하여 논리적으로 일관된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일단 제시문의 입장에서 <보기>의 개선안 중 어느 것을 선호할 것인지는 이미 대답이 정해져 있고, <사례>의 문제 해결방법을 선택하는 것에서만 수험생의 차이가 드러날 수 있다.

2번 문제는 크게 4문단으로 구성해야 한다. 제시문 (가)는 평등주의 입장으로 우연적 요인을 보정하여 평등한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개선안 중 사회적 격차를 보정하는 가산점을 부여하자는 [1안]을 가장 선호한다. 제시문 (나)는 능력주의 입장으로 능력에 따라 결정되는 불평등은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정당화된다고 한다. 따라서 개선안 중 능력을 80% 반영하고 나머지 20%도 기타업무능력을 성적화하여 반영하자는 [2안]을 가장 선호한다. 제시문 (다)는 종합·절충 입장으로 평등주의와 능력주의를 조화롭게 반영하자고 한다. 따라서 개선안 중 [3안]을 가장 선호한다. 그리고 마지막 4문단에서는 3가지 개선안 중 하나를 선택하고 다른 개선안과 비교하여 <사례>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음을 논증해야 한다. 강사의 개인적 판단으로는 3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서술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리트 논술에서 큰 점수 격차가 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다. 그 이유는 아쉽게도 논리적인 글쓰기를 하는 수험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처럼 두 문제 모두 다 출제경향이 바뀐 해에는 논술의 실질반영비중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논술, 토익, 학점은 이미 바꿀 수 없다. 지나간 시험이 아쉽고 후회스럽더라도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아직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면접과 자기소개서, 지원전략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특히 실질반영비중이 매우 높은 로스쿨 면접은 공부의 내공이 드러나는 시험이다. 내 인생에 이렇게까지 절박하고 성실하게 공부해본 적이 없다는 자부심이 생길 때까지 공부해야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흘러간 시간은 그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다. 성실하게 공부하여 이 기회를 잡아 1년이라는 시간을 아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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