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7일 면접 진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인사혁신처가 지난 4월 7일부터 21일까지 2015년도 중증장애인 공무원시험 경력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 결과 102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25여개의 정부부처에서 전산 9급 및 행정9급, 우정 9급, 보건연구사, 전문경력관, 행정 7급 등 부처수요에 맞게 36명의 중증장애인을 선발키로 했다. 이번 경력채용 시험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1차 전형인 서류전형에서 102명이 통과해 이들은 면접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면접은 오는 6월 27일 경기도 과천시에 소재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연구사 및 전문경력관은 개인발표 15분, 개별면접 30분 등 총 45분 내외로 진행되며 8급~9급은 개별면접으로만 35분가량 이어진다. 개인발표는 정책 또는 행정업무와 관련해 제시된 자료와 과제를 분석해 개인발표문을 작성하고 개별면접 시 개인발표문 내용에 대해 약 8분간 발표 후 후속 질의·응답을 약 7분가량 진행하는 방식으로 한다.
서류전형 통과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할 경우 면접에서 약 3대 1의 경쟁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인사혁신처의 중증장애인 경채 선발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에서 정한 중증장애인의 기준에 해당하는 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했으며 단 다른 모집단위에 중복으로 응시할 수는 없었다.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 31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