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적성시험 전문가 총평-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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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적성시험 전문가 총평-논술
  • 법률저널
  • 승인 2013.08.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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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메가로스쿨

 

1. 2014 LEET 논술의 특이점


올해 LEET 논술은 작년과 다르게 2문제 모두 다 <사례>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많은 수험생들이 제시문을 대충 베끼거나 관련지식을 나열하는 답안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례>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문제를 출제하여 이를 배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사례>를 판단하는 문제는, LEET의 출제의도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형태이므로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법조인은 실제 사건을 분석하여 수많은 법과 법논리 중에 어떤 것이 적합한지 찾아내고, 법과 논리를 실제 사건에 적용하여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LEET 논술에서는 제시문이 법과 법논리에 해당하는 것이고, <보기>나 <사례>가 실제 사건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2. 난이도


식상한 평이지만 방향을 분명하게 잡고 준비한 자에게는 쉬운 문제였으나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수험생에게는 대단히 어려운 문제였다. 1번 문제는 생각할 것도 없이 주어진 문제에 대답만 하는 문제였고, 2번 문제는 법의 지배에 관해 출제되어 예상된 주제와 형식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올해는 지원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 출제자들은 준비가 덜 된 수험생을 확실하게 골라내겠다는 의도에서 쉬운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최소 3개월 이상 논술 답안지를 직접 쓰고 첨삭을 받아 교정한 일부 수험생을 제외하면 점수에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3. 2015 논술 대비전략


LEET 논술의 출제경향과 지원자 증가 추이를 볼 때, LEET 논술의 실질반영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LEET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의 점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로스쿨 최종합격에 있어서 2차 전형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특히 LEET 논술은 로스쿨 면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대비하는 것도 좋다.

 

논술은 답안지를 직접 쓰면서 아는 것과 적용하는 것 사이의 차이점을 깨닫고 잘못을 교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비용상의 문제가 있다면 1~2번이라도 첨삭을 받아 답안의 논리전개과정이나 표현 등에서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한 후 이를 교정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수험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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