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9급 출원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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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 9급 출원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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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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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 9급 출원 어땠나

내달 1일부터…원서접수 임박

지방직 원서접수가 순항 중인 가운데, 이어 각 지자체 교육행정 9급 원서접수일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지역 교육청은 7월 1일~4일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금번 교육청 시험은 경기도 주관으로 지방직 시험일과 같은날인 8월 24일에 일제히 실시된다. 각 교육청은 지난 4월 20일 올해 선발규모 등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공식화하며 수험생 공부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7월 실시되는 국가직 교육행정의 경우, 890:1로 직렬 중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바 있다. 교육청 교육행정직은 국가직보다는 경쟁률이 낮지만 오래토록 준비하는 수험생이 많아 쉽지 않은 시험으로 통상 인식되어왔다.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식화한 금번 공채(교육행정 9급)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서울 240명, 경기 541명, 전북 120명, 전남 80명, 강원 50명, 제주 50명, 세종 41명, 충남 130명, 충북 100명, 광주 60명, 대전 40명, 인천 52명, 부산 100명, 경남 160명, 경북 100명, 대구 110명, 울산 48명 등 총 2,022명이다.

지난해 공채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서울 85명, 경기 400명, 전북 103명, 전남 70명, 강원 114명, 제주 33명, 충남 60명, 충북 70명, 광주 39명, 대전 20명 등 총 994명이었다. 이 외 지역(세종은 올해 첫 실시)은 지난해 선발이 없었다. 이에 따라 올해 각 지자체 선발규모는 전년대비 100%이상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쟁률…서울 107:1, 대전 63:1, 광주 47:1

지난해 각 지역 교육청 출원규모는 어떠했을까. 올해 모든 공채 시험에서 출원자가 물밀듯이 몰려든 가운데 교육청 출원 역시 예년대비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과 울산, 경북, 대구, 경남, 부산 등 지난해 미선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시․도 출원규모 및 경쟁률을 살펴보도록 한다.(일반모집․소수점은 반올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선발한 규모는 78명이다. 8,314명이 출원하여 10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9명이 필기합격 했고, 합격선은 79점이었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도에서 294명을 선발, 3,862명이 출원하여 13:1의 경쟁을 했다. 필기에서 354명이 합격했고, 합격선은 78.6점이었다. 북부청사에서는 85명을 선발, 1,260명이 출원하여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에서 107명이 합격했고, 합격선은 80점이었다. 강원도교육청은 101명 선발에 1,723명이 출원하여 17:1의 경쟁을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19명 선발에 1,190명이 출원하여 63: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선은 81점이었다.

전남도교육청은 66명 선발에 1,114명이 출원하여 17: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최저점수는 80점이었다. 최저점수기 때문에 실제 커트라인은 이보다 높게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66명 선발에 2,207명이 출원하여 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선은 76점이었다. 전북도교육청은 103명 선발에 3,145명이 출원했다. 경쟁률은 31:1수준이었다. 필기에서 132명이 합격했고, 합격선은 71점이었다. 광주시교육청은 36명 선발에 1,676명이 출원하여 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선은 82점이었다. 제주도교육청은 30명 선발에 477명이 출원, 16:1의 경쟁률이었다.

교육행정직과 일반행정직 시험은 출제경향이 약간 다르다. 기본적으로 문제 난이도가 일반행정직보다 높다. 국어의 경우, 문학출제비중이 높고, 지문도 길다. 영어는 독해 비중이 높고 어휘와 문법비중이 낮다. 올해 선택과목이 적용되어 조정점수제 영향이 또한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학의 경우, 전공자가 많아 신규에게 불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행정학과 행정법을 택한다면 기존 기출문제가 많아 실력을 쌓기 수월하다는 부분이 있다. 사회나 수학 등 교과목의 경우, 아직 실력자가 있는 게 아니지 때문에 조정점수제에서 다소 이익을 볼 수도 있다. 교육행정 응시자는 다시 한 번 지자체의 일정 등을 확인하여 진행토록 하고, 타 행정 출제경향과 약간 다르므로 특히 유의하여 공부하도록 한다. 이인아기자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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