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육행정 9급 선발 28%↑
응시율 83%, 합격선 79점 수준
각 지자체 교육청의 선발 계획안이 발표되면서 교육행정 9급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걸음도 더욱 분주해졌다. 교육행정직은 근무환경이 좋은 직렬 중 하나로 수험생 선호가 매우 높다. 금번 국가직에서도 교육행정직은 890:1의 경쟁률을 보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합격선은 일행보다 다소 낮지만 실력자들이 많아 매해 만만치 않은 경쟁을 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모든 지자체에서 교육행정 9급을 선발한다. 서울과 경기는 물론 지난해 선발하지 않았던 인천, 부산, 경남 등 대도시도 선발을 이미 확정지었다.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선발규모를 보이는 곳은 인구수가 많은 경기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교육행정 9급(일반)에서 도교육청 372명, 북부청사 115명 등 총 48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은 도 294명, 북부청 85명 등 총 379명을 선발했었다. 올해는 전년대비 28%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 출원현황(응시인원․응시율)을 살펴보면 도 3,845명(3,187․83%), 북부청 1,248명(1,033명․83%)이다. 합격선은 79점 수준이었다. 올해 과목이 개편되고, 지방직과 같은날에 치러지는데 이것이 어떤 변수로 적용될 지 주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달 1일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8월 24일 필기시험 이 후 9월 16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교육청 총무과 031-249-0318로 하면 된다. 이인아기자gosilec@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