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준비 GO…이론과 문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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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준비 GO…이론과 문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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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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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준비 GO…이론과 문풀 박차

내년 경찰 경쟁 더 치열할 듯

경찰 1차 면접이 이제 2주 안으로 온 가운데, 2차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차 시험은 8월 31일 치러지며 앞서 8월 초께 선발규모 등 경찰당국의 구체적인 계획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1차에서도 예상 외 증원이 이뤄졌듯이 2차에서도 증원이 내심 기대되는 부분이다. 선발인원에 대해 갖가지 추측이 돌고 있지만 조금 더 기다려봐야 될 듯 하다. 내년 경찰 시험과목 개편이 확정되면서 이제 모든 공무원 시험 과목이 일목요연해졌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공무원 시험을 선택의 폭이 넓어져 다소 유리한 부분이 있지만 또 이에 따른 경쟁률 상승 및 눈치게임 심화 등은 다시금 수험생이 소화해야 할 몫이다.

시험과목 개편이라는 제도 도입의 장단점이 내년에는 확연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직은 올해 시험과목 개편 이후 처음 실시했는데 체력전형에서 미응시가자 전년보다 많아졌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소방직과 경찰직이 현장업무 중심이라는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는 직렬이라고 한다면 내년 경찰직 시험도 한 번은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 수험 관계자는 “금번 소방직 시험에서 일반직 수험생의 유입으로 기존 수험생이 적잖은 피해를 봤다. 이같은 상황은 내년 경찰직에서도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특히 기존수험생의 경우 올해 안에 빨리 합격을 하도록 하는 게 가장 좋겠다.

경찰 2차 시험이 석 달 앞으로 온 현재, 기존 수험생은 물론 신규 수험생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기존 수험생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설 태세고, 신규의 경우 이론을 습득하는 단계다. 한 경찰 수험 관계자는 “기존 수험생은 7월~8월 문제풀이를 할 것이고, 신규는 이론을 완성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무원 시험은 일단 암기를 잘 해야 된다. 영어나 국어의 경우 범위가 넓어 암기만 잘한다고 될 문제는 아니지만, 그 외 한국사나 법 과목 등은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를 잘 하는 게 필요하다.


기출문제로 시험 출제경향 파악

수험생은 기출문제를 통해 시험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기본 이론서를 통해 오답정리 및 복습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또 모의고사 테스트로 실전감각을 익히는 게 필요하다. 특히 형법과 형소법 등 법 과목의 경우는 익히 알다시피 판례 및 조문 등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최근에는 박스형으로 많이 출제되고 있다. 답만 외우다보면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 됐을 경우 당황할 수 있다. 그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일일이 찾아볼 수 없다면 필히 중요하다고 언지한 부분에 대한 것, 최근 출제 경향에서 빠지지 않았던 것에 대한 준비를 잊지 말아야 한다.

경찰학개론도 박스형 문제의 비중이 많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특히 최신 개정법령 및 신설된 내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한다. 한국사는 기본적으로 이론서를 숙지하도록 하여 기초실력을 튼튼히 해야 한다. 한국사는 일반직에서도 그렇지만 시대별 흐름과 당대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지난해에는 경제사보다 정치사가 많이 출제됐다는 후문이다.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자세가 매우 요구되는 과목이다. 영어의 난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므로 기초 어휘부터 꾸준히 익히는 자세가 필요하다. 1차 시험에서 어휘문제가 상당 수 출제됐었다. 지문이 길어지는 추세기 때문에 지문을 읽고 답을 고르는 능력을 기르는 요령을 연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인아기자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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