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Toeic Talking-유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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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Toeic Talking-유수연
  • 법률저널
  • 승인 2003.07.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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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 CLASS]



"LC는 어휘를 잡아라"


지난 5월 신림동에 첫발을 내딛은 유수연 강사의 토익반 수험생들을 만났다. 이들의 입에서 한결같이 나오는 말들은 "토익, 만만치 않다"였다.


토익 두달을 보내며

자리에 나온 수험생들은 모의 토익 시험에서 700점을 넘거나 600점대에 있었다.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앞으로 한달 정도만 노력을 기울이면 700점을 넘을 수 있다는 확신이 마음에 내재돼 있었다.

처음 토익을 접했을 때와 현재 토익에 대한 느낌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여기저기서 "쉽게 생각하고 수업에 들어왔다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수업 스타일과 익숙하지 않은 토익 패턴에 많이 당황했다"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 수험생은 '토익 정도야'하는 마음에 인터넷 동영상 강의로만 공부를 하다가 첫시험에서 495점이 나와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내 학원 강좌를 신청하고 한달간 수업을 들은 결과 580점이 나왔지만 여전히 토익에 대한 느낌은 '예상밖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98년도 대학원 진학 후 영어를 접할 기회를 잃은 김모씨의 경우 "처음에는 토익이라는 시험에 접근하기도 힘들었고 수업조차도 따라가기가 힘들었다"며 "수업을 들어도 첫달에는 굉장히 어려워 남들보다 두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최소 3개월은 투자해야

하루 몇 시간을 공부했느냐는 질문에 수험생들은 "두달동안 하루 3시간 개인 학습을 했다"에서 "대단하다. 나는 3주동안 하루 8시간 이상을 토익에만 매달렸다"라는 대답까지 최소 하루 3시간 이상씩을 토익에 투자하고 있었다.

이렇게 공부할 경우 얼마의 기간이면 패스할 것 같으냐고 묻자 "하루 8시간 이상씩 두달이면 된다"고 말한 학생도 있었고 "하루 3~4시간씩 3개월이면 되지 않을까" 등 하루 공부시간에 따라 2개월~3개월의 시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LC는 어휘, RC는 짝구(Pair)를 잡아라

LC는 모든 학생들이 초기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면서 테이프를 반복적으로 듣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마땅히 LC를 익힐 방법이 부족하고 리스닝 기초도 태반 부족했다.

유수연 클래스는 LC에서 어휘를 강조하고 있다. 처음에 학생들은 실제 듣기 훈련보다 어휘 중심으로 LC 학습을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으나 스크립트를 보고 중요 어휘를 체크, 중요한 상황(Situation)을 이해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LC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면서 이제는 LC 점수가 더 많이 오른다는 답변이다. 700점이 목표인 상황에서 받아쓰기 등을 하며 문장을 들으려 하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유수연 강사의 설명이다.

RC의 경우 짝구(Pair)가 되는 어휘나 어구를 숙지하고 이를 포함한 문장을 외워버려서 토익 표현에 익숙해지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각 단어도 토익에 맞는 용도가 있고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토익 어휘에 익숙해지고 파트별 10~20개 정도의 중요 패턴과 유형을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단기간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수업과 개인 학습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학습할 경우 공부한만큼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수업방식에 맞는 방법으로 개인 학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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