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법 등 법률선택 '3강 구도' 여전
상태바
경제법 등 법률선택 '3강 구도' 여전
  • 법률저널
  • 승인 2003.01.08 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학선택에서 영어 59.4% '절대강자'


2003년에도 경제법 등 법률선택에서 3강 구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본지가 지난해 연말부터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제법, 국제법, 노동법 등 3개 과목이 전체에서 73.5%를 차지해 '3강 구도'가 지속되는 결과를 보였다.

'2003년도 사시 1차 시험에 귀하의 법률 선택 과목은?'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전체 594명이 참여해 230명(38.7%)이 경제법을 우선 선택했다. 이는 지난해 본지가 실시한 합격예측시스템에서 보여준 결과(전체 58.6%)와 일치해 지난해에 이어 경제법이 사시생들에게 전략 과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노동법(94명-15.8%)이 지난해 본지 합격예측시스템의 결과 노동법(15.9%)과 비슷한 결과를 보인 반면 이번 설문조사 결과 국제법(113명-19%)은 지난해 합격예측시스템 결과 국제법(12.8%)보다 6.2%P증가했고 지난해 45명(6.8%)에 머물렸던 형사정책도 이번 설문에서는 70명(11.8%)로 5%P 증가했다.

그러나 3개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의 경우 지난해 합격예측시스템 결과(85명-12.9%)에서 이번 설문결과(157명-26.4%)로 상당 부분 늘어났지만 여전히 경제법, 국제법, 노동법 '3강 구도'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4년부터 토익, 토플로 대체되는 어학선택과목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가 '절대강자'로 여전히 군림하고 있다. 전체 466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277명(59.4%)이 영어를 선택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독일어가 81명(17.4%)이고 불어가 36명(7.7%)이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본지 합격예측시스템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합격예측시스템에 참여한 674명 중에서 397명(58.9%)이 영어를 선택했고 140명(20.8%)가 독일어를 선택했다. 불어는 63명이 선택해 9.3%의 비중이었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 2003년도 사시 1차 법률 선택과목
 국제거래법 1 명 (0.2%)
 국제법 113 명 (19%)
 경제법 230 명 (38.7%)
 노동법 94 명 (15.8%)
 법철학 36 명 (6.1%)
 조세법 12 명 (2%)
 지적재산권법 38 명 (6.4%)
 형사정책 70 명 (11.8%)
 설문참여 594명


▶ 2003년도 사시 1차 외국어 선택과목
 영어 277 명 (59.4%)
 독일어 81 명 (17.4%)
 불어 36 명 (7.7%)
 서반아어 23 명 (4.9%)
 일본어 18 명 (3.9%)
 중국어 20 명 (4.3%)
 러시아어 11 명 (2.4%)
 설문참여 466명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