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선 한림법학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딱 한달로 700통과! 토익신화 도금선!”입니다~! 일본에 어마어마한 재난이 일어났습니다. 매일 뉴스를 주시하고 있는데요, 볼 때마다 충격과 걱정이 가득합니다. 정말 모든 것을 잃고 이 지옥같은 현실을 버텨내야 할 분들의 현실은, 생각할수록 가슴이 메어지게 합니다. 부디, 일본 분들 용기를 잃지 마시고, 우리 모두 조금씩이라도 도울 수 있는 일은 도우며 이웃나라에게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자, 우리는 지금 토익교재의 활용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 연재에서는 기본교재를 너무 꼼꼼히 보다가 자칫 문제연습을 못하는 상황은 피하기 위해 너무 늦지않게 교재를 보자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기본교재는 당연히 충실히 보아야 하지만, 그 방법론적으로 여러번 보면서 실력을 다져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럼 이어서 오늘은 기본교재의 문제를 활용하면서 실력을 쌓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교재를 보았다면, 당연히 기본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간혹, 기본교재는 기본교재이고 문제집은 문제집이라서 문제는 그냥 문제집을 새로 사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서 기본교재에 수록된 문제들을 무시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기본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들도 훌륭한 문제들이니 기본교재를 보면서는 우선 교재에 수록된 문제를 중심으로 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문제집을 따로 구입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단계는, 기본교재에 수록된 문제를 모두 풀고 더 이상 연습할 문제가 없을 때 도전하는 단계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처음부터 기본교재도 사 놓고 문제집은 문제집대로 또 사놓으면 일단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할뿐더러, 최신의 경향을 반영한 신간 문제집이 출간되었을 때는 왠지 아쉬움이 느껴질 수도 있으니 말이예요.
기본교재에 있는 문제로 연습하실 때 주의하실 점은, 맞춘 문제에 대해서 ‘맞았으니까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가시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인즉슨, 기본교재는 대체로 주제별로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기본교재에 있는 문제집 또한 주제별로 문제가 정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문제를 읽지 않아도 거의 답은 정해져 있지요. 예를 들어 ‘to부정사’단원에서는 문제가 무엇이던 간에 답은 당연히 ‘to부정사’입니다. 그러니 기본내용과 문제에 대해서 내가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해도, 보기 중에서 ‘to부정사’만 고른다면 문제는 맞출 수 있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기본교재에 있는 문제를 풀 때에는 문제를 풀었다는 사실보다 정리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따라서 당연히 문제보다는 해설에 더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내가 모르는 단어는 없는지, 내가 과연 기본교재에서 공부한 사항을 잘 적용해서 이해했는지, 문맥에 대한 해석과 그 이해는 매끄러운지 스스로 생각하며,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지만 기본교재에 수록된 문제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냥 맞았다고 생각해서 넘어간다면, 자신의 실력을 사실보다 훨씬 낙관해 해야 할 노력을 하지 않게 되고 그러한 오판은 토익의 장기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주의해 해설부분을 정리했다고 해서 뿌듯하며 그냥 다음으로 진도를 나가신다면 2% 아쉬운 교재 활용이 됩니다. 기본교재를 보는 진가는 다시 여기서 나타나거든요. 바로, 단원별 문제를 풀고 정리하신 뒤에 다시금 기본내용과 정리된 암기사항을 확인하며 자신이 놓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기본교재를 내용부분과 문제부분을 잘 연계하여 활용한다면, 그냥 빨리 빨리 진도만 나간다거나 너무 꼼꼼히 보느라 진도가 너무 늦게 나가시는 분들에 비해 훨씬 밀도있는 교재활용을 할 수 있답니다.^^
이번 주에도 벌써 허락된 지면이 다 되어버렸는데요, 다음 주에도 교재활용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에도 매일아침 6시! 너무 너무 재미있는 90.7 메가 헤르츠, ‘도금선의 Enjoy English’를 사랑해 주시구요, 저는 한림법학원이나 시사 YBM 어학원에 직접 찾아오시거나, ‘다음카페’에서 ‘도금선’을 검색하시면 만나실 수 있으니 영어와 토익에 대한 문제라면 언제든 ‘도금선’을 기억해 찾아주세요~!^^ 여러분~! 싸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