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공감-듣고 푸시나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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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공감-듣고 푸시나요?(5)
  • 법률저널
  • 승인 2010.11.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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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 한림법학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딱 한달로 700통과! 토익신화 도금선!’이예요~!^^ 지난 주 정기토익은 잘들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시험을 보면서 문제 난이도가 무난했어서 시험구성은 좋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이번 정기토익에서 700을 통과하시는 분들이 대거 나오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지난 주 까지 우리는 ‘듣고 이해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며 받아쓰기를 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영어 어휘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경우에는 ‘한글’로라도 좋으니까 들리는 소리 그대로 종이에 적어보는 연습을 해 보시라고도 말씀드렸지요. 물론, 받아쓰기를 할 때에는 영어로 받아 적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굳이 ‘한글’로라도 적어보시라 말씀 드린 것은,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받아쓰기 연습을 미루지 마시라는 취지였지요. ‘받아쓰기’를 하는 이유는 ‘쓰기’만이 목적이 아니라, 들리는 소리 자체에 집중하기 위한 방편이니 말이예요.


일단 들리는 영어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면, 오늘은 그 듣기연습을 어떻게 토익 LC에서 점수를 올릴 수 것과 연결지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를 듣고 이해하는 것은 사실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의 우리 영어공부가 방향이 잘못되어 왔을 뿐이지, 언어란 원래 그렇게 접근하는 것이 정상이니까요. 우리는 토익을 준비합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니 당연히 점수를 올려야지요.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들을 줄’알아야 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의미를 제대로 듣지 못한다면 그 다음으로는 무엇을 해도 의미가 없거든요. 간디의 말씀처럼,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속도는 무의미’하거든요.


그래서, 여러분께서 받아쓰기를 통해서 들리는 영어를 들을 수 있게 되셨다면 이제야 출발점에 서신 것입니다. 받아쓰기 잘하는 것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그래서 토익 LC를 듣고 풀기 위해서는 이제 정말 토익에 의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한국인이더라도, 아무런 준비없이 토익시험장에서 처음 응시해 LC를 듣고 순간 순간 풀어서 만점을 받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문제 유형을 분석해서 준비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실력이 점수로 연결되기 마련이지요.


LC를 진정으로 듣고 풀기 위해 2번째 단계에서 요구되는 것은, LC의 패턴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토익에는 각 파트마다 출제영역으로 정해진 주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LC에서도 정해진 주제의 범위 내에서 들어야 할 부분이 준비되어 있고 이러한 범위에서 내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지요. 다시 말해, 토익 LC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어떤 표현으로 하느냐’에 익숙해져야지만 정말 LC 고득점을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단 많이 듣고, 많이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파트별로 많이 듣고 많이 소리 내어 읽는다는 것은, LC에 들려지는 표현들을 단어 단위가 아니라 구문단위로 이해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익숙한 구문이 들려질 때에 별다른 해석 없이도 의미를 떠올리는 동시에, 그간 공부해 왔던 경험에 비추어 대체로 어떤 내용이 전개되면서 들려질지 추측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그 시험의 유형을 숙지하고 연습해 놓는 것이 원하는 점수에 이를 수 있는 빠르고 바람직한 방법이기에, 귀와 소리로 그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지요. 여기서 소리내어 읽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전에 전문적인 영어교육을 받지 않고 대학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영어방법론의 책을 쓰신 20대의 어떤 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강좌를 운영하시는 것을 우연히 몇 마디 듣고 지나쳤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 분께서 영어는 절대 소리내어 읽으며 공부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야 독해 시간자체를 단축시킬 목적에서 하신 말씀이었을 것이라 추측해 봅니다만, 언어를 익힌다는 것은 단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단계에서 처음 시작은 입과 귀를 통해야 한다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강조하고 싶습니다.


LC를 듣고 풀기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풀기’를 위한 연습이 약간 필요함을 끝으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바로 Part 3와 4의 이야기인데요, 3와 4의 경우에는 고득점을 위해서 듣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듣는 것 자체만큼 문제에서 무엇을 묻는지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3와 4에서 질문과 보기로 등장하는 문장들에 대해서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부단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토익 LC를 듣고 풀기 위해서는 소리와 의미가 정확하게 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소리에 익숙해져야 하고 그 다음으로 그 소리에 대한 의미를 무의식 속까지 연결 지을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로서 LC를 듣고 풀기에 대한 연재는 일단 일단락 합니다만, 토익은 영어이고 영어는 언어이자 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해 주시기를 강조해 봅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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