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공감-뭘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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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공감-뭘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11)
  • 법률저널
  • 승인 2010.04.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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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 한림법학원

 

안녕하세요~ 여러분~!^^ 배운만큼 오르는 토익! ‘딱 한달로 700통과의 도금선’입니다~!^^ 요즘 거리에 나가 보셨어요? 벚꽃에 목련이 너무 예쁜거 있지요? 이젠 정말 ‘봄’이예요. 저도 이렇게 예쁜 봄꽃처럼 여러분의 토익성적도 활짝 피어나도록 더욱 열심히 강의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는 봄날입니다.


지난 주에는 영문법을 위한 영문법, 구태의연한 영문법 공부를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했었어요. 올바른 영문법을 토익의 범위 내에서만 똑똑하게 공부하자고 말이지요~. 여러분이 영문법 책이나 영문법 공부가 지루하고 재미없고 하나도 모르겠는 건, 여러분 탓이 절대로 아니니까 그렇게 우리를 힘들게 하는 메이지유신 시절의 영문법엔 스트레스 받지 마시자구요.^^


오늘은 ‘무엇이 Part 7의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기초 마인드인가’, 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뭐, 늘 말씀드린 것이지만 그냥 한방에 Part 7 점수를 올리는 얄팍한 비법이나 요령 같은 건 없습니다. 단지, 노력만큼 쭉~! 쭉~! 오르는 방법은 있지요.


대체로 Part 7이 약하신 분들은 LC도 약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LC가 약하신 분들이 Part 7이 약하신 경우도 많구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의미읽기’가 되질 않으셔서 그렇습니다. LC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의미듣기’가 되겠지요. 예전에 제가 올림픽기자단 통역을 할 때의 이야기를 조금 해 보겠습니다. 세계의 수많은 언론사 기자들에게 동시통역을 할 경우에 가장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핵심중심의 의미전달입니다. 동시통역이라는 것이 사실 들으면서 바로 통역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집중을 한다고 해도 불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영어를 한국어로 바꾸든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든 말 자체를 토씨하나 빼지 않고 그대로 전달하려고 욕심을 부리는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다른 외국어의 단어 의미 자체는 아무리 비슷하다고 해도 서로 100% 전달이 되지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만, 듣는 이야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100% 기억해서 통역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들도 친구가 길게 이야기를 늘어 놓을 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순간 순간 그 말을 전부 기억해서 옆의 다른 친구에게 100% 똑같이 토씨하나 빼놓지 않고 이야기 할 수 있으신가요? 불가능하겠지요? 이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그래서 이야기를 듣고 읽을 때에는 대체로 핵심을 중심으로 기억하면서 듣고 읽고 말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영어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모국어에서도 안되는 일을 억지로라도 하려고 애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기억력이 좋고 실력이 탁월하신 분들은 가능하실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여러분이 토익 700점을 기준으로 놓고 공부하신다고 할 때에, 그렇게 극소수 최고의 실력을 기준으로 공부하신다면 단기간에는 뜻한 바를 이루시기는 너무 고되고 힘드시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동시통역을 할 때에는 의미단위로 핵심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단위의 핵심을 놓치지 않고 전달합니다. 핵심을 벗어난 수식어 하나 둘 정도는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의 핵심을 이해하고 다시 전달하는 것이니까요.


저는 여러분의 Part 7이나 LC도 이렇게 핵심을 의미단위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art 7 이나 LC가 자신이 없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대체로 3가지의 원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문장구조가 체화되어 있지 않아서 문장이나 말의 전후 관계가 보이거나 들리지 않는다. 둘째, 어휘가 부족하다. 셋째, 지나치게 소소한 부분까지 집착해서 한국어로 바꾸어 생각하려 한다, 입니다.


Part 7을 읽든, LC를 듣든, 핵심의미를 중심으로 읽고 들으세요. 한국어로 꼭 바꾸어 똑같이 생각하려 하지 마세요. 핵심을 이해했다면 그 외의 부가적인 말들은 그냥 흘려보내세요. 토익 LC 문제나 Part 7 문제를 가만히 봐 보세요. 정보의 핵심이 아닌 부분을 묻고 있나요? 아니지요. 핵심의미 내용을 놓치지 않고 맥락을 이해했는가를 묻는 문제들이 대부분입니다. 핵심이 아닌 것에 자꾸 미련을 갖게 되면, 들어야 할 말들을 놓치고 읽어야 할 것들을 놓치게 됩니다. 시간이 늘 부족할 수밖엔 없지요. 이제는 그러지 마세요. 핵심중심의 의미단위로 읽고 들으세요. 핵심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시면 무시하고 넘어갈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게 바로 영어실력이지요.


벌써 4월도 저물어 갑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여러분의 성적향상도 시간만큼 더 빨리 쭉~ 쭉~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6시! 90.7 메가 헤르츠에서 영어 노하우를 갖고 여러분을 찾아뵙고 있으니, 매일 아침에도 꼭 우리 함께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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