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공감-뭘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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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공감-뭘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7)
  • 법률저널
  • 승인 2010.04.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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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 한림법학원

 

안녕하세요, 도금선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네요. 특히 이런 날씨에는 감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 밖을 나서면 어느새 봄이 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아무리 매서운 겨울이라 하더라도 역시 다가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망울은 가지마다 터지려하고 바람은 푸근하게 우리를 감싸옵니다. 우리가 겨울동안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지내왔다면 이렇게 소리없이 서둘러 찾아오는 봄은 더욱 반갑게 느껴지겠지만,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겨울을 보냈다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이 왠지 아쉽게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은 Part 6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Part 6는 기본적으로 독해력을 필요로 합니다. Part 5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Part 5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듯이 굳이 문제를 독해하지 않고서도 구조와 collocation만으로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 문제가 상당수 있습니다. 하지만 Part 6에서는 독해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되지요. 그렇다고해도, Part 7처럼 전적으로 독해에 의지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보기 지문에 주어진 선택지의 품사와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정답을 맞출 수가 있지요. 다시 말해 Part 6는 Part 5와 Part 7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중간계’적인 성격을 지닙니다. 기본적으로 내용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 독해가 필요하긴 하지만, 역시 구조적인 눈을 갖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Part 6의 경우에는 모든 지문을 독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를 풀어 나가는데 필요한 만큼만 구조적 시각을 통해 빠르게 읽어나가며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를 찾아내면 충분하니까요. 그런 탓에,  Part 5도 물론 그렇지만 Part 6에서 영문구조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어휘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맥을 이해하고 있고 구조가 보인다고 해도, 어휘력이 약해서는 역시 정답을 찾아내기는 어려울테니까요. 어휘를 많이 알고 있는 것은 Part 7에서도 필요한 부분입니다만, 여기서 필요로 하고 있는 어휘력은 단편적인 양적 어휘력이라기보다는 문맥 속에서 어휘가 녹아들어가 활용되고 있는 살아있는 의미를 연결지울 수 있는 질적 어휘력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모 잡지에서 토플만점을 받은 중학생의 인터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토플만점이 말이 좋아 만점이지 어른들도 받기 어려운 점수인지라, 어떻게 공부했을까에 관심이 집중되었지요. 그 학생의 인터뷰에는 역시 제가 항상 여러분들께 강조하는 이야기가 비슷하게 나와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어휘에 대한 부분에서는 많은 글을 읽어 나아가면서 자연스레 습득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습니다. 물론, 영어로 된 소설이나 잡지를 볼 마음과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좋겠지만, 항상 시간에 쫓기는 우리 수험생들이 어떻게 글을 읽으면서 어휘를 늘릴 수 있겠느냐고 반문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휘는 문장 속에 있을 때 상호작용을 통해, 그 의미가 어떻게 어우러지는 것인지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지, 단순히 단어 그 자체의 뜻만을 암기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address가 ‘주소’라는 뜻도 있지만 문맥에 따라서는 ‘연설’이라는 뜻도 있듯이 말이예요.


어휘의 모습은 문장 속에서 다양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와 한국어를 1:1 대응식으로만 암기하기 보다는 문장 속에서 단어가 활용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Part 6는 문장 속에서 그 문맥에 어울리는 단어를 골라낼 수 있는 어휘실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문맥 속에서 어휘가 활약하는 의미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겠네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요? 영어소설이라도 읽어야 할까요? 토익은 비즈니스 영어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무언가의 비법을 찾기 전에 책꽃이에 꼽혀있는 Part 6와 7의 지문과 문제들을 부지런이 풀어가면서 문맥파악력과 어휘력을 동시에 연습하는 것이 좋겠지요. 사실, 토익 문제집만 사놓고 철저하게 한권도 모두 못 풀어본 채로 시험장에 가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지요. 그래서 결국 수험에 있어서는 성실성이 가장 중요한 미덕이라고들 말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Part 6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어휘력이 중요하다고 해서 어휘력으로만으로 Part 6의 점수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영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구조를 이해하는 실력은 당연히 먼저 구비가 되어있어야 하겠지요. 제가 최근 출간한 ‘꼭짓점 토익 적중 실전문제집’에서도 이런 모든 면이 고려되어 문제가 수록되었는데요, 혹시 여러 문제를 풀어도 점수가 정체되어 고민하고 계시다면 제가 심혈을 기울여 엄선한 문제들로 토익정복에 나서 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토익과 영어에 대해 의문이 있으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에는 신림동의 한림법학원이나 종로 YBM시사에서 도금선을 찾아주세요. 인터넷으로는 다음 카페에서 ‘도금선’을 입력하시면 제 카페를 찾으실 수 있으실 꺼예요. 싱그러운 새봄, 언제나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저는 다음 주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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