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공감-뭘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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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공감-뭘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2)
  • 법률저널
  • 승인 2010.02.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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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 한림법학원

 

< Part 3, 4>

 

여러분, 설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도금선 입니다!^^ 일기예보에서 다시 눈이 온다지요? 어린시절의 설 때에는 눈이 많이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눈이 많이 남아 있는 풍경이 참 정겹게 떠오르는 추억이 떠오르네요. 눈이 다시 온다는 예보를 들으니 어린시절의 그 풍경이 새삼 그리워집니다.


오늘의 제목은 뭘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의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Part 1, 2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봤는데요, 오늘은 그 뒤를 이어 LC Part 3와 4에 대해서 한번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1과 2의 경우에는 순발력이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시험에는 순발력이 필요하지만, 순간적으로 듣고 알맞은 상황에 대한 설명이나 대답을 찾아내는 Part 1과 2의 경우에는 순발력이 점수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자, 그렇다면 Part 3와 4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Part 3와 4의 경우에는 순발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문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제에서 묻고 있는 주제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들어야 문제를 바르게 풀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질문과 보기를 먼저 읽고 숙지한 상태에서 주제의식을 갖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의 질문과 보기를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들려질 내용을 추측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문의 문맥을 들으면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골라 들으며 집중해 들을 수 있다면 Part 3와 4에서 고득점 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이처럼 Part 3와 4에서 반드시 전제로서 요구되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독해능력이지요. Part 3와 4의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앞서와 같이 문제와 보기를 먼저 잘 읽고 숙지한 상태에서 문제를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들을 때에도 들은 내용을 한국어로 굳이 바꾸어 생각하고 이해하려 들기 보다는 들려지는 속도에 맞추어 이해하는, 직청직해의 능력이 필요하지요.


다시말해 문맥을 이해한다는 능력이란, 영문을 들으며 중간에 막히지 않고 영어어순 그대로 들어가며 그 내용의 흐름을 따라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능력이 그냥 생기는 것은 아니지요. 세상 모든 이치와 마찬가지로 많은 연습이 바탕이 될 때에야 비로소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이 생길 수 있을까요? 그냥 많이 듣기만 하면 문맥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될까요? 저는 많이 읽고 이해하는 훈련, 즉 많은 독해연습을 통해서 읽기 능력이 향상될 때 듣기 능력도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문맥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직청직해의 능력은 많은 독해를 통해서 영어 어순감각을 체득한 상태에서, 굳이 한국어로 해석하지 않아도 영문의 구성 순서대로 의미를 받아들이는 직독직해가 가능할 때 터득되는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지는 마세요. 직독직해, 직청직해를 위한 독해는 어려운 글을 많이 읽어야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쉬운 영어를 많이 읽을 때 생기는 아주 기본적인 능력이지요. 따라서 직독직해가 익숙해지 위해서는 토익 스크립트도 좋구요, 아주 쉬운 영문글도 좋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직청직해는 그다지 어렵지 않게 가능해 집니다. 하지만 기억해 주실 것은, 청취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해력 먼저 향상시켜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Part 3의 경우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문제의 답을 찾아내야 합니다. 따라서 일단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대화의 주제를 유추할 수 있어야 하지요. 하지만 그 ‘유추’라는 것도 대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틀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면서 훈련하다보면 단어나 표현을 듣고서 자연히 답을 알 수 있게도 됩니다. 그래서 대화의 주제와 관련된 단어나 표현도 잘 알고 있어야 하지요.


Part 3를 공부하실 때에는 먼저 쉬운 글을 통해서 직독직해의 감각을 익히고 Part 3의 대화내용의 표현들을 많이 접하고 습득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독직해가 가능하다면 그 때에는 보다 쉬운 영문을 많이 들으며 발음이나 연음에 익숙해 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Part 4의 경우에는 Part 3보다도 훨씬 쉽습니다. 일단 문맥을 읽어서 이해하고 들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면, 한 가지 주제를 갖고 이야기하는 Part 4는 답이 더 잘 들리기 때문이지요. Part 3의 경우에는 반드시 논리일관성을 바탕으로 구성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Part 4는 논리일관성이 초지일관 관철됩니다. 따라서 먼저 문제를 읽고, 들어야 할 주제를 생각하며 문맥을 들을 수만 있다면 정답을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다는 것이지요.


2010년이 되었나, 싶었는데 벌써 2월입니다. 하지만 설을 맞이하며 다시 새로운 시작을 맞게 되어 다시 한번 한 해의 각오를 다져봅니다. 올 한해도 도전하시는 모든 것에 성취로 마무리 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장안의 화제! 도금선의 꼭짓점 실전토익문제집으로 정기토익을 준비하신다면, 분명히 이번 시험에는 좋은 결과가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수험생여러분, 이번 한 주도 우리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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