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10분씩 늘어
올해 입법고시 선발 인원이 15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외무고시의 공직적격성평가(PSAT) 시간이 각 영역별로 10분씩 늘어남에 따라 입법고시 1차시간도 80분에서 90분으로 변경됐다.
국회사무처는 5일 2010년도 제26회 입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직렬별 선발인원으로는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3명, 재경직 6명이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1차시험일은 오는 3월 13일이며 2차시험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이다. 3차 면접시험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오늘 오후 5시 30분 마감된다.
올해 국회사무처의 시험시행계획 공고가 순연되면서 원서접수와 1차 시험일도 지난해에 비해 2달 여 늦어졌다.
예년보다 늦어진 시험일정은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입법고시 1차시험은 행정·외무고시 1차시험과 같은 PSAT로, 예비시험 성격이 강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행정·외무고시보다 늦게 시행돼 합격 여부를 점친 행정·외무고시 응시생들의 원서접수 인구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합격자는 1차는 3월 27일, 2차는 6월 5일, 3차는 6월 19일 발표되며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에 공고 또는 게시한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