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몽골 고위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인사관리 등 공유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몽골 고위공무원들이 정부의 선진 인사행정 혁신정책과 제도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은 오는 17일까지 몽골의 차관급·국장급 고위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몽골 고위공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공무원들은 몽골 정부 국가발전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부처 및 기관 소속 고위공무원들로서, 이번 연수는 전략적 지도자(리더)로 성장할 이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국가발전과 고위공무원의 역할 ▲한국 정부의 행정혁신 ▲고위공무원 역량 강화 등 거시적 국가발전 전략과 이에 따른 정책 및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국 정부의 혁신적 인사행정 제도 및 정책을 소개해 달라는 몽골 측 제안에 따라 ▲전략적 인사관리 ▲정부 전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체계(시스템) 소개 등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개발연구원(KDI) 세계(글로벌)지식협력단지 ▲대통령 기록관 ▲인사혁신처 역량평가센터 ▲국민권익위원회 ▲엠비시(MBC)아카데미(미디어센터) 등 국가발전과 이에 따른 제도적 혁신 사례를 경험할 수 있는 정부와 민간 부문의 다양한 현장 견학을 병행해 정책기획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몽골은 지난 2020년 5월 확정된 몽골 정부 중장기 발전정책인 ‘전략 2050(Vision 2050)’을 통해 인적자원개발과 민관협력(굿거버넌스)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공공 인사행정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인재원은 지난달 6일 몽골 정부 공무원 양성기관인 국가민관협력(거버넌스) 아카데미(NAOG)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몽골의 공직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는 등 구체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교육협력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한국 성장의 결실을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나누는 데에 더욱 역점을 둘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몽골 고위공무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몽골 정부의 공공 행정개혁 가속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몽골 정부의 요청으로 작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몽골 공무원 역량강화’ 방한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인재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협력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의 행정 경험과 지식 전수를 통한 친한·지한 인사 양성 등 양국관계 강화 및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작년 11월과 올해 4월에는 몽골 정부 인사행정 담당자들이 방한해 한국 정부의 선진 인사행정 관련 전문지식 및 경험을 연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