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이집트 국가인력개발원 핵심인재 대상 ‘혁신역량 강화 연수’ 실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이집트 국가인력개발원(NTA) 핵심 인재 15명이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과 우수 인재 양성 비법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국가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은 내달 4일까지 2주간 이집트 국가인력개발원(National Training Academy, NTA) 소속 핵심 인재 15명을 대상으로 ‘혁신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 과정은 한국의 인재개발 경험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진 이집트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집트의 ‘정부 전망(비전) 2030’과 ‘디지털 전략’ 실행을 주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연수에서 이집트 국가인력개발원 교직원들은 고품질‧혁신적 교육자료 및 온라인 짧은 학습영상(이러닝) 프로그램 개발 역량 강화 등을 학습한다.
또한, 서울대학교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방문, 교육 방법론에 대한 연수도 받을 예정이다.
국가인재원은 이집트 공무원들이 한국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소관 업무별 정책 보고서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 귀국 후 현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이집트는 최근 디지털 전환과 정부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이집트 공무원들이 자국의 디지털 전환 및 2030 비전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