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급 공채 PSAT 합숙출제 시작…수험생들 ‘난이도 예측’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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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급 공채 PSAT 합숙출제 시작…수험생들 ‘난이도 예측’ 촉각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7.1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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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과천 국가고시센터에서 합숙 출제 돌입
19일 시험장소 공고…20일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
PSAT의 성패, 실전 감각과 전략적 접근에 달려

20일 마지막 K-PSAT 모의고사...시험장소 변경 19일 14시까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가공무원 선발의 관문, 2024년도 국가직 7급 공채 및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 그리고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제1차 필기시험을 위한 합숙 출제가 17일부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이 시험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에 집중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 문제 출제를 위해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가고시센터에서 10일간의 합숙 출제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문제 선정위원과 함께, 5급 공채 합격자 중 PSAT(공직적격성평가) 고득점자들로 이뤄진 재검수위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최종 문제가 완성되는 것이다.

7급 PSAT은 5급 공채 PSAT와 유사한 출제 과정을 거치지만, 그 내용과 난이도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7급 공무원의 실제 업무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행정 소재와 실무적 자료를 활용한 문제들이 출제된다. 하지만 동시에 기존 5급 PSAT의 문제 유형도 함께 출제되어 수험생들에게는 폭넓은 준비가 요구된다.

한 수험 전문가는 “7급 PSAT은 5급에 비해 실무적 성격이 강하지만, 기본적인 독해력과 분석력, 그리고 추리력을 평가하는 문제도 여전히 중요하다”며 “수험생들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대비해 균형 잡힌 학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국가직 7급 공무원 선발에 PSAT이 도입된 지 4년째를 맞는 2024년, 시험의 난이도 설정이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첫 도입 이후, PSAT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예측 불가의 시험으로 인식되며, 매년 그 난이도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PSAT 도입 초기인 2021년, 시험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부딪혔다. 5급 공채 응시 경험자들에게는 비교적 쉽게 느껴졌던 문제가 7급 수험생들에게는 높은 난도로 다가왔다. 이는 수험생들의 배경과 준비 정도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였다.

2024년도 국가직 7급 공채 및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 그리고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제1차 필기시험을 위한 합숙 출제가 17일부터 시작되면서 수험생들도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법률저널 마지막 K-PSAT이 오는 20일 서울 등 전국 5개 시험지구 7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사진은 용산고 시험장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실로 들어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한 수험 전문가는 “7급 PSAT은 한 문항당 4점이라는 높은 배점을 가지고 있어, 난이도 조절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 한 문제의 차이로도 합격선이 크게 요동칠 수 있기 때문에, 문제 출제와 난이도 설정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에는 전년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난이도가 조정되어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수험생 간 실력 차이가 두드러졌다. 2023년에는 난도가 다소 하락하여 합격선이 크게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변동은 PSAT이 아직 안정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한 수험 전문가는 “PSAT의 난이도 설정은 수험생의 실력 분포, 문제의 유형, 그리고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7급 PSAT은 5급과 달리 실무적 역량을 더 중시해야 하므로, 이론과 실제의 균형을 잡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난이도 예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5급 공채 PSAT의 난도가 소폭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7급 시험도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인사혁신처는 “매년 응시자의 특성이 달라지므로, 동일한 난이도라도 체감도는 다를 수 있다”고 신중한 견해를 보였다.

결국, 2024년 국가직 7급 PSAT의 성패는 ‘적정 난이도’의 달성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사혁신처는 공정하고 효과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난이도 조절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수험생들의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고려할 때 완벽한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시험이 수험생들의 실력을 정확히 평가하면서도, 미래 공직자로서의 잠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적절한 난이도로 치러질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4년도 국가직 7급 공채 및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 그리고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제1차 필기시험을 위한 합숙 출제가 17일부터 시작되면서 수험생들도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법률저널 마지막 K-PSAT이 오는 20일 서울 등 전국 5개 시험지구 7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사진은 지난 13일 대전의 시험장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국가직 7급 공무원 선발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의 최종 준비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난이도 속에서도 ‘실전 감각 키우기’가 합격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 수험 전문가는 “PSAT은 단순 암기가 아닌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며 “따라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에게는 ‘양치기식’ 공부, 즉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훈련이 권장된다. 하지만 단순히 문제 수에 집착하기보다는 각 문제의 풀이 과정과 논리를 체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 공무원 학원 강사는 “PSAT은 10배수 내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면서 “자신의 노력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간 관리 역시 PSAT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풀기는 어려우므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문제를 선별해 푸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오는 20일 시행되는 법률저널의 마지막 K-PSAT은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실전 연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모의고사는 단순히 성적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실제 시험장의 분위기를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시간 관리 능력을 점검할 귀중한 기회다.

한 수험생은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장 위치부터 화장실 위치, 교통편까지 꼼꼼히 체크할 계획”이라며 “시험 당일의 긴장감을 미리 경험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고사에 대해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되, 시간 관리와 문제 해결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결국 2024년 국가직 7급 PSAT의 성패는 수험생 개개인의 실전 감각과 전략적 접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은 기간 꾸준한 실전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시험 전략을 완성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험에 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일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며, 법률저널이 주관하는 마지막 K-PSAT 실전연습에는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이같이 실제 시험 전에 모의고사를 신청한 수험생들은 실전연습의 중요성에 대해 큰 공감을 보이며, 이러한 준비 과정이 실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에게 최대한 실전연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

서울의 시험장은 용산고, 구고로, 오주중이다. 이들 모두 실제 시험장이므로 시험장 환경을 미리 접해볼 수 있다. 또 지방의 시험장은 부산 부산전자공고, 대구 YBM어학원(동성로), 광주 경찰공무원학원, 대번 충남여중이다. 특히 대전은 버드내중의 학교 사정으로 이번 주 시험장은 충남여중으로 변경된 것에 유의해야 한다.

기존 신청자 중 시험장소 변경은 시험장소가 공개되는 19일 14시까지만 가능하다. 고사실 배정 등 시험 진행 준비로 14시 이후부터는 시험장소 일체 변경을 할 수 없다. 시험장소 변경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신청자 페이지에서 수험생들이 직접 할 수 있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17시 30분에 예측시스템을 통해 정답가안으로 통해 가채점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수험생들은 자신의 답안을 입력하면 곧바로 자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합격 예측을 통해 개별적으로 당락을 통지한다.

법률저널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은 17시 30분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법률저널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카페 ‘PSAT의 정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5급 공채 예측과 마찬가지로 7급 공채도 예상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고 참여자에게만 개별적으로 당락을 알려 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이어진다.

예상 합격선은 응시자 개개인에게 공부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이지 공개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거리가 아니라는 판단에서 참여자 개인에게만 통지하게 된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형식은 예측시스템 분석을 토대로 ‘합격 확정’ ‘합격 확실’ ‘합격 유력’ ‘판단 유보’ ‘다음 기회’ 등으로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다만, 다음 기회의 경우 메일을 발송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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