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 일반 105명·세무직 일반 9명 등 충원
3회 임용시험에서 공채·경채·연구직 253명 선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서울시가 올 7급 공채 171명 등 경채, 연구직을 포함해 총 253명의 공무원을 충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공개된 ‘2024년도 제3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에 따르면 공개경쟁채용으로 7급 행정직 130명, 기술직 41명, 경력경쟁채용 66명, 연구직 16명의 선발이 이뤄진다.
먼저 7급 공채 중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일반행정 일반 모집에서는 10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행정 지방의회는 5명, 장애인 구분모집은 5명을 선발한다.
이 외에 ▲감사 2명 ▲세무(지방세) 9명, 장애인 1명 ▲전산 3명 ▲일반기계 3명 ▲일반전기 일반 1명 ▲일반화공 3명 ▲산림자원 4명 ▲조경 3명 ▲일반토목 일반 15명, 장애인 1명 ▲건축 일반 8명, 장애인 1명 ▲지적 1명 ▲통신기술 1명 등을 공채로 뽑는다.
경채로 선발하는 분야와 선발인원은 ▲수의 7급 8명 ▲약무 7급 27명과 기술계고 전형으로 ▲일반화공 9급 1명 ▲산림자원 2명 ▲조경 9급 2명 ▲보건 9급 1명 ▲일반토목 9급 8명 ▲건축 9급 6명 ▲통신기술 9급 2명 ▲기계시설 9급 8명 ▲전기시설 9급 1명 등이다.
연구직은 ▲학예일반(박물관학 및 한국 근현대사) 연구사 8명 ▲약학 연구사 1명 ▲공중보건 연구사 3명 ▲환경 연구사 4명 등의 선발이 예정돼 있다.
이번 제3회 임용시험을 위한 원서접수는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29일까지 원서접수 취소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11월 2일 치러지며 12월 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12월 14일 인성검사,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1월 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7급 공채 및 경채, 연구직의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공채 125명, 경채(연구직 포함) 139명 등 총 264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일정이 진행된 가운데 1만 4062명이 출원해 평균 53.3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이 중 공채는 행정직군 62명, 기술직군 63명 등 125명 선발에 1만 2768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경쟁률은 102.1대 1을 나타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에 1만 892명이 출원해 175.7대 1, 기술직군에 1876명이 지원하며 29.8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주요 직렬의 경쟁률(일반 모집 기준)은 △일반행정은 44명 선발에 8987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20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감사도 2명 선발에 226명이 지원하며 1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세는 무려 243.7대 1을 기록, 최고 경쟁률을 형성했다. 이는 3명 선발에 731명이 지원한 결과다. 기술직군에서는 △일반전기가 192대 1(1명 선발, 192명 출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각 분야별 필기시험 합격선은 △일반행정 일반 96점(양성평등 남자 95점), 지방의회 95점, 장애인 82점 △감사 90점 △지방세 84점 △일반기계 80점 △일반전기 72점 △일반화공 86점 △산림자원 73점 △조경 71점 △일반환경 77점 △일반토목 68점(양성평등 여자 67점) △건축 71점 △통신기술 65점 등을 기록했다.
경채에서는 △수의 7급 65점 △약무 7급 60점 △지적 7급 86.67점 △일반화공 9급 60점 △산림자원 9급 68점 △조경 9급 93점 △보건 9급 93.33점 △일반토목 9급 89.67점 △건축 9급 64.67점 △통신기술 9급 78점 △기계시설 9급 62.5점 △전기시설 9급 77.5점 등으로 분포했다.
연구사 등 분야는 △학예일반 연구사 75점 △기록관리 연구사 65.83점 △수의 연구사 76.67점 △원예 지도사 88.33점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