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336명, 여자 386명, 101단 65명 선발 예정
과목 개편 두 번째 시험...3월 1차 필기시험은 무난
난도 상승 여부 관심...법률저널, 체감난도 설문조사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금년도 2차 경찰공무원 순경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서울 명지중 등 전국 시도경찰청 단위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시험은 올해부터 시험과목이 사회, 수학, 과학 등 고교과목 등의 선택과목제가 폐지되고 경찰로서 필수적인 헌법, 형사법, 경찰학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3월 26일 1차 채용시험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셈이다.
과목 개편에 따른 난도 상승이 예상됐지만 1차 필기시험은 세 과목 모두 비교적 무난하게 출제되면서 서울의 경우 남 197.5점, 여 210점에서 합격선(만점 250점)이 형성됐다.
이날 치러진 시험의 합격선이 오를지 말지, 응시생뿐만 아니라 수험가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
이에 법률저널은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를 설문조사 중이다. 출제경향 파악과 각 과목별 체감 난도, 가채점 결과 등을 확인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향후 일정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실제 응시자는 가채점 후 참가하면 된다. 결과는 22 경 기사를 통해 전반적인 경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 1,336명, 여자 386명, 101단 65명을 선발하는 순경 공채 2차 채용시험에는 각 23,938명(경쟁률 17.9대 1), 13,031명(33.8대 1), 1,032명(15.8대 1)이 지원해 높은 실력 경쟁을 예고했다.
아울러 이날 경찰행정학과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도 함께 치러졌다. 150명 선발예정에 484명이 지원, 3.2대 1의 경쟁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