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예정인원보다 51명 초과합격
...오는 20일부터 6주간 신규교육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올해 법원직 9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301명의 명단이 12일 발표됐다.
지난 2월 25일 필기시험을 거쳐 확정된 318명 중 4일 실시된 면접시험에서 17명이 탈락(불참자 2명)한 결과다.
당초 공고된 올해 총 선발예정인원은 250명으로 최종 31명이 초과합격했다. 이중 여성합격인원은 151명으로 남성합격인원보다 한 명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여성합격비율은 53.8%로 올해는 이보다 소폭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법원사무직렬 일반모집의 경우 217명 선발예정에 최종 278명이 합격했고 장애인 모집은 16명 모집에 10명이 미달된 6명만이 최종합격했다. 저소득층 모집은 2명 선발에 1명 초과합격한 3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등기사무직렬은 일반모집 13명 선발에 1명이 초과합격했고 장애인, 저소득층모집에서는 합격자가 없어 최종 14명이 합격자로 확정됐다.
연령별 합격자는 △25세이상~30세미만자가 132명으로 가장 많았고 △25세 미만자도 71명으로 상당수였다. △30세이상~35세미만은 53명 △35세이상~40세미만 32명 △40세이상 13명이었고 최연소는 21세(7명), 최고령은 49세(1명)였다.
등기사무직(일반)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7.5세(최연소 26세)로 법원사무직(일반/28.11세)보다 10살가량 높았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7주간 법원 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하는 9급신규임용자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교육기간 중인 24일 11시 55분~오후 1시 40분까지 신원진술서, 기본증명서,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채용후보자명부등재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법원공무원교육원 강당동 1층 대강당 앞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는 법원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exam.scourt.go.kr)에서 12일부터 3개월간 필기시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