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8급 국회직 공무원 소개 및 수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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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8급 국회직 공무원 소개 및 수험전략
  • 법률저널
  • 승인 2016.12.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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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공무원은 국회에서 직접 선발하는 별정직 공무원으로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 예산 정책처,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사당의 각 부서에 발령받아 근무하게 된다.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헌법, 행정학, 행정법, 경제학 등으로 과목당 25문항, 5지선다형 문제로 출제된다. 시험은 1·2차는 같은 날 각각 85분간 치러지며, 1교시는 국어, 헌법, 경제학, 2교시는 영어, 행정법, 행정학 등을 치게 된다. 3차는 집단 면접 및 개별 면접으로 진행된다.

8급 국회직 공무원은 막강한 혜택으로 많은 수험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서울의 중심부인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무로 어느 지역에서도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다. 또한 복지혜택이 특히 잘 되어 있는데, 국회사무처 부속병원, 치과, 한의원 등 건강시설 혜택부터 국회 내 3개의 직장 어린이집 운영으로 육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헬스장 등 각종 문화시설까지 이용이 가능해 건강·육아·취미까지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장 좋은 점은 승진 기회가 많다는 점이다. 8급에서 시작해 6급까지 3년마다 자동 근속 승진이 주어지며, 이것은 타 행정부처에 비해 3~4년 빠른 수치다.

2016년 시험은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난이도가 높았으며, 특히 영어 과목의 난이도가 크게 상승했다는 평이다. 올 시험은 64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관문인 3차 면접에서도 3명이 탈락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수험 전략은 국어는 암기할 내용이 많고 특히 한자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암기를 하는 것이 좋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단어 암기가 관건이기 때문에 짬나는 시간마다 단어를 외워야 한다. 반면 독해는 감을 익히는 것이 최우선인 과목이므로, 매일매일 정해진 양의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행정법은 법 개념은 생소하겠지만, 회독수를 높여갈수록 공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과목이다. 대신 공부 양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 헌법은 시험에 판례 위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최신 판례까지 섭렵할 필요가 있다.

행정학도 공부 양이 방대하다. 암기할 내용도 많고 예산, 재무 등 암기만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다. 경제학은 문제풀이를 많이 접해봐야 한다. 기본서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직, 서울시, 지방직과는 달리 국회직에만 자주 나오는 이론들이 있어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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