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D-8...합숙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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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D-8...합숙 출제
  • 법률저널
  • 승인 2011.03.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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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구로고 등 6곳서 실시

오는 9일 치러지는 2011년도 제27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이 합숙출제에 들어가면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수험생들도 막바지 마무리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1차시험에 5813명이 출원해 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년도(5465명)에 비해 6.4% 증가했다.


직렬별로는 6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은 3054명이 지원, 5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출원자는 2.2% 높아진 것이며, 경쟁률도 전년도(498대 1)에 비해 상승했다.


재경직은 1215명이 지원, 지난해(1216명)와 비슷했으며 경쟁률 역시 202.7대 1에서 202.5대 1로 변화가 없었다.


반면, 3명을 선발하는 법제직은 출원자가 대폭 늘었다. 지난해 1261명보다 무려 17.7% 증가한 1484명이 지원했다. 경쟁률도 420.3대 1에서 494.7대 1로 뛰었다. 다른 직렬에 비해 증가폭이 큰 것은 행정고시 법무행정과 마찬가지로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상당수가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출원자가 늘어나면서 시험장도 5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다. 시험장은 △구로고등학교 △대영중학교 △영신고등학교는 지난해와 같았으며 영림중학교와 대영고등학교는 제외됐다. 대신 △윤중중학교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영등포여자고등학교 등이 새로 추가됐다. 국회사무처는 시험장소 및 시간은 1일 공개할 예정이다.


합격생들은 막판에 몰아치는 문제풀이 보다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지난해 입법고수 수석을 차지한 정원철씨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이 도움이 됐다"면서 "스터디를 통해 입법고시 1차시험에서 좋은 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강은 마지막에 시간관리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는 게 좋다며 지금쯤 충분한 잠을 자고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쓰면서 스터디도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풀어보기를 권했다.


한편, 2011년도 제27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에 대하여는 신임관리자 교육과정에 한국사 교육을 추가하고, 임용 후 일정기간 내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성적 획득을 의무화 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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