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가'군-연ㆍ고대 '나'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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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군-연ㆍ고대 '나'군 확정
  • 법률저널
  • 승인 2008.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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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복지원 가능…4일 전형안 발표
 
오는 11월 실시 예정인 로스쿨 군별 모집에서 서울대는 '가'군, 고려대와 연세대는 '나'군으로 100% 모집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또 대학들이 자체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신 한국교육평가원이 8월 실시하는 법학적성시험(LEET) 영역 가운데 논술은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채점할 예정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5개 로스쿨은 이 같은 '로스쿨 전형 가이드라인'에 합의해 교과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다음달 4일 '2009학년도 로스쿨 전형안'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별도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던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 등 13개 대학은 LEET 영역 가운데 논술고사를 자체 채점해 반영하게 된다. 대신 주로 1단계 전형에 반영하는 LEET 영역은 논술을 제외한 언어와 추론 점수만 반영하게 된다.


서강대나 서울시립대 등 몇몇 대학은 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나 경력자를 상대로 한 특성화 전형을 도입할 방침이며 성균관대 로스쿨은 요강서 기업법무 관련강좌를 수강한 학부생에게 심층면접시 가산점을 준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외국어 능력 우수자나 실무 경력자 등에 대해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경희대=1단계에서 논술을 제외한 LEET 250점, 학부성적 150점, 영어 100점, 서류평가 50점 등 550점 만점으로 8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논술 200점, 면접 250점을 합산해 입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서강대=아직 구체적인 반영비율 산정하지 못했다. 일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기본전형과 공인회계사(CPA)자격증 소지자나 MBA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 전형으로 나눠 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평가에서는 LEET와 면접, 학부성적, 공인영어성적, 자기 소개서를 모두 반영하며 LEET가 일정 점수를 넘으면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자격고사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서울시립대=1단계에서 논술을 제외한 LEET 60%, 학부성적 20%, 영어 20%를 반영해 정원의 6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서류 및 면접 20%, 심층면접 20%, 논술 1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또 공인회계사나 관세사, 세무사 등의 자격증 소지자 또는 해당 분야에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7급 이상 전ㆍ현직 세무 공무원은 특성화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성균관대=학부성적 30%, LEET 30%, 영어10%, 서류심사 15%를 반영해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여기에 심층면접을 15% 반영해 모두 120명을 최종 선발한다. 단, 1단계 전형에서는 LEET 논술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가 모집 정원의 10배수 이내에 든 지원자에 한해 논술 채점을 실시하고 기업법무 관련강좌를 수강한 학부생에게 심층면접시 가산점을 준다.


■연세대=LEET 20점, LEET 논술 10점, 학부성적 20점, 공인영어성적 20점, 서류평가 15점으로 5배수를 1단계 선발하고 여기에 면접 15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분할모집 실시여부와 1차 선발 인원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 일부를 우선 선발하는 방식을 채택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 논의 중이다.


■이화여대=1단계에서 LEET와 학부성적, 외국어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서류 평가를 70% 반영해 정원의 몇 배수로 지원자를 압축한 뒤 여기에 논술과 면접 점수 30%를 더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각 요소의 구체적인 반영 비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세 가지 전형 요소 가운데 LEET의 비중을 가장 높게 반영할 계획이다.


■중앙대=논술을 제외한 LEET와 학부성적을 6대 4로 반영해 모집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점수 50%, 논술 30%, 심층면접 20%씩을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외국어 자격기준은 토익 기준으로 700점 이상이며 제2 외국어의 경우 일정 점수 이상이면 영어를 대체할 수 있고 변리사, 공인회계사, 의사 자격증 소지자나 외국어 우수자, 관련 분야 사회 경력자 등에 대해 면접에서 정해진 비율의 가산점을 준다.


■한국외대=1단계 전형에서 논술을 뺀 LEET와 영어, 학부 성적에 각각 100점 만점을 부여해 모집 정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성적에 면접 100점, LEET 논술 100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국제지역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전형은 1단계에서 LEET 100점, 학부성적과 영어 각 50점, 제2 외국어 점수 100점을 반영한다.


■아주대=일반전형(47명)과 특별전형(3명)으로 나눠 LEET, 대학성적, 외국어성적, 심층면접을 통해 정원의 3∼6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LEET가 40%를 차지하며 대학성적, 외국어성적 등이 각각 20% 반영된다. 특별전형 반영비율은 LEET 35%, 대학성적 15%, 외국어성적 20%, 심층면접 30%다. 또 다양한 경력의 예비법조인 양성을 위해 소정의 경력, 자격증 및 사회봉사활동에 대해 면접반영비율의 7%내 가산점을 인정한다.


■영남대=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각각 정원의 50%씩을 분할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31명을,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으로 4명을 각각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만 35명을 뽑을 방침이다. 각 전형에서 1단계로 모집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로 서면평가 및 구술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일반전형에서는 법학적성시험(LEET)과 학부성적, 공인영어성적을 각각 3:2:2의 비율로, 특별전형에서는 2:3:2의 비율을 적용해 1단계 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대=일반전형으로 90%인 108명을, 경제적·신체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전형으로 10%인 12명을 선발한다. 모집시기별 정원은 가군이 70명(특별전형 12명, 일반전형 58명), 나군이 50명이며 총정원 중 비법학과 출신을 40명 이상, 타 대학 출신을 40명 이상 우선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전형별로 3배수의 합격자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법학적성시험 논술 점수와 면접 점수를 합산해 2단계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일반전형의 기본전형(84명)은 외국어 성적 20점, 학부성적 20점, 법학적성시험 30점이고 일반전형의 다양성 전형(24명)은 외국어성적 15점, 학부성적 20점, 법학적성시험 20점, 사회경력 15점이다. 특별전형은 외국어성적 20점, 학부성적 20점, 법학적성시험 30점을 합산해 1단계 합격자를 분류한다.


■전북대=정원 80명 중 76명을 일반전형으로, 4명(정원의 5%)은 사회취약계층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 가, 나군으로 분할해 각각 정원의 30%, 70%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학부성적 15%와 법학적성시험(LEET) 30%, 외국어성적 20%를 각각 반영하고 외국어 성적은 토익·토플·텝스 등 공인영어 성적과 제2외국어 성적을 반영한다. 가군에서는 모집 정원의 5배수를, 나군에서는 7배수를 뽑아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2단계에서는 법학적성시험의 논술 성적(15%)과 사회봉사 실적(15%), 면접(20%)을 실시,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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