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텔프가 지난 15일 국제공인영어시험 지텔프(G-TELP)의 2023년 정기시험 일정을 발표한 결과, 총 27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텔프(G-TELP)는 1986년 국내 도입된 국제공인영어시험으로 국회 입법고시, 법원 행정고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비롯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어학능력검정시험으로 활용되고 있다.
내년 지텔프 정기시험은 매월 2회 전국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대규모 상·하반기 채용을 앞둔 1월과 4월, 9월에는 취업준비생의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월 1회 시험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첫 정기시험인 제494회 정기시험은 1월 8일(일) 실시되며 올해 12월 16일(금)부터 지텔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국내 200여 개 기업, 기관의 채용 및 승진 시 반영되는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지텔프 라이팅(G-TELP Writing)은 매월 첫째 주에 실시되는 정기시험을 통해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지텔프 라이팅은 법무부의 번역문 인증사무지침 기준 및 국가전문자격 외국어번역행정사 자격시험의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외국어능력검정시험으로 지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텔프의 내년도 정기시험 접수 기간 및 성적 발표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텔프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