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검찰총장 후보 4명 압축…심우정·임관혁·신자용·이진동
2024-08-07 이상연 기자
추천위 “조직 안정적으로 이끌고 국민 바라는 모습 실현할 후보자 선정”
법무부 장관, 이르면 이번 주 임명 제청…인사청문회 거쳐 최종 임명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오는 9월 15일 임기를 마치는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 후보자가 심우정 법무부 차관(사법연수원 26기), 임관혁 서울고검장(26기),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28기), 이진동 대구고검장(28기) 등 4명으로 압축됐다.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차기 총장 후보로 이 4명을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검찰총장 후보 심사대상자들의 경력, 공직 재직기간의 성과와 능력, 인품, 리더십,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에 대한 의지 등에 관하여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후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국민이 바라는 검찰의 모습을 실현할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을 선정하여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하여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차기 검찰총장은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검찰 수장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