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입법정책학회장에 오영신 변호사 취임

2024-02-26     이성진 기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사)한국입법정책학회는 지난 23일 한국생산성본부 4층 컨퍼런스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0대 신임 회장으로 오영신 변호사(54)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영신 신임 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법연수원을 28기로 수료한 후 검사로 임관한 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파견), 춘천지검 영월지청장, 법무부 국가송무과장,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여의 대표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오영신

한국입법정책학회는 사회적 공정성과 국민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입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입법 아이디어에 대해 ‘법학’만이 아니라 다양한 학문간 융합적 논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대학 교수진 및 국책연구기관 연구진 2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오영신 회장은 “한국사회가 고령화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으며 정부의 행정 서비스, 노동시장, 복지 제도 등 모든 영역에서 혁신적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임기 동안 초고령화 사회를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데 꼭 필요한 입법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이를 꾸준히 공론화해 보고자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