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예비 법원공무원들과 간담회 가져

8월 22일, 제51기 9급 신규임용후보자 입교식 실시 김 대법원장, 교육생 찾아 공무원 자세와 덕목 강조

2023-09-13     이성진 기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법원공무원교육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5일 경기 일산 교육원청사를 찾아 예비 9급 법원공무원 29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 대법원장은 법원공무원이 갖춰야 할 자세와 덕목 등에 관해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일선 법원에 근무하면서 항상 같이 일하고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 이해·공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

한편, 법원공무원교육원(원장 문대영)은 앞서 지난달 22일 2023년도 제51기 9급 신규임용후보자과정 교육생 293명의 입교식을 가졌다.

문 교육원장은 입교식사에서 “법원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길이 무엇인지 현명하게 모색하고, 낡은 지도로는 새로운 세상을 탐험할 수 없는 것처럼 새로운 길을 출발하는 지금 자신만의 가슴 뛰는 지도를 그려보기”를 당부했다.

문 교육원장은 또 “교육원은 못자리와 같이 교육생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법원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싹을 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교육생들은 8주의 교육기간 동안 법원 업무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기본지식 이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실무처리능력 그리고 신규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직자상 등을 집중적으로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