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 ‘사건관리’ 베타서비스 오픈

2022-12-29     안혜성 기자

효율적 수임사건 관리 가능…회원에 무상 제공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변호사의 효과적인 수임사건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인 ‘사건관리’ 베타서비스가 오픈된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지난 10월부터 사건관리 서비스 개발 작업을 해왔고 그 결과물로 29일 ‘사건관리’ 베타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 작업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회원의 복지를 증대하기 위한 것이다.

사건관리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회원들이 수임 사건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사설업체의 프로그램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고 대법원 ‘나의 사건검색’을 조회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체계적으로 사건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필수 기능을 적용해 제공할 수 있도록 사건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사건관리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반응형 웹 서비스로 PC와 모바일 기기 이용 가능 △대법원 나의 사건검색 사이트 자동 갈무리 △등록된 수임사건의 기일 관리 △달력 및 리스트 형식을 이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록 사건정보 파일 형식 다운로드 △등록사건 명칭 관리 및 메모 등이다.

사건관리

이번 사건관리 서비스의 개발이 회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복지 증대에 중점을 둔 만큼 회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약 6개월간 오류사항 접수 및 의견 수렴, 점검 기간을 거쳐 개선된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회원들이 사설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고도 효율적인 수임사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개발을 통해 회원 변호사의 복지 증대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