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인사혁신처장 및 학계전문가 모여 공직혁신 논의

2021-11-22     안혜성 기자

인사혁신처 출범 7주년 간담회…성과·미래 역할 의견 나눠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전·현직 인사혁신처장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직사회 인사혁신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인사혁신처 출범 7주년인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서 인사혁신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핵심역할 및 공직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인사혁신처 출범 7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근면 초대 인사처장을 비롯해 5명의 전·현직 인사처장과 행정학회·인사행정학회 학회장, 유홍림 인사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유홍림 위원장의 주재로 인사처의 7년간 주요 성과와 그간의 소회를 공유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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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시대, 세대변화 등 대내·외 환경변화를 진단하고 공직사회 연건과 전망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마지막으로는 이 같은 진단과 논의를 바탕으로 공직자의 역할 전환, 연공성 타파 및 채용제도 재설계 등 공직혁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직사회를 혁신하기 위해 인사처가 지난 7년간 제 역할을 열심히 해왔지만 예측할 수 없는 미래 환경변화 대응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앞으로 인사혁신을 넘어선 공직혁신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