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PSAT, 실전연습 기회 확대…고사장 추가

2020-05-06     이상연 기자

9일 마지막 실전… 성내중/신림중 추가
시험장 변경 8일 14시까지 가능해
고사실 안내 문자 8일 18시경 발송

2020년도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및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을 1주일 앞두고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2회 스페셜 PSAT 적성시험의 고사장이 추가됐다.

본시험에 앞서 마지막으로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에게 더욱 많은 응시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고사장을 추가했다.

기존 고사장에서 추가된 학교는 강동구에 있는 성내중학교와 고시촌 신림중학교다. 성내중 고사장이 추가되면서 실제 성내중으로 배정된 수험생이나 인근의 수험생들은 더욱 편리하게 실전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시촌 시험장인 삼성고가 조기에 마감됨에 따라 고시촌 수험생들을 위해 신림중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림중 고사장이 추가되면서 고시촌에서 더욱 많은 수험생들이 마지막 실전연습이 가능해졌다.

시험장소 변경은 8일 14시까지만 가능하다. 이후 고사실 배정 등 시험 진행 준비로 시험장소 변경을 할 수 없다. 시험장소 변경은 신청자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시험도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기준에 맞춰 시행한다. 시험장 주(主)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모든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발열검사(비접촉식 체온계)를 거쳐 입장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실별 수용 인원을 예년의 25~30명 수준에서 20명으로 축소해 수험생 간 거리를 넓혔다.

시험시행 1일 전에 시험실 및 복도, 화장실 등 주요 시험시설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하며 시험이 종료된 후에도 동일하게 방역소독을 한다.

손소독제도 시험장 현관 입구뿐만 아니라 모든 시험실에 비치하여 수험생들이 쉬는 시간마다 손소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장실에도 물비누를 비치하여 편리하게 손세척을 하도록 하는 등 수험생들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수험생은 시험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시험시간 중에도 시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험실 환기를 하며, 정부의 지침에 따라 에어컨도 가동하지 않고 진행한다.

마스크 상시 착용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흔히 1회용 마스크로 불리는 수술용마스크(Surgical Mask) 사용도 허용된다. 날씨가 더워지면 황사마스크(KF80), 방진2급마스크(80), 방역마스크(KF94), 방진1급마스크(94) 등의 마스크는 더 답답하고 불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번 법률저널 ‘스페셜 PSAT 전국모의고사’는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실전 같은 연습을 통해 시험 당일 최상의 방법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다.

PSAT 감을 되살리는 동시에 실제 시험장과 같은 긴장감으로 시험을 치르는 사전 리허설의 성격이 짙다. 또 실전감각을 극대화해 실제 시험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비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마무리 전략이다.

현장 응시에 부담을 가진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응시할 수 있다. 모니터 상에서 직접 문제를 풀거나, 사전에 출력해서 인쇄물로 풀 수 있다. 다만, 인쇄물로 풀더라도 답안은 온라인상에 입력해야 한다.

‘온라인 모의고사’도 현장 모의고사처럼 시간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자는 신청란에 있는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읽고 응시에 착오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